인도네시아 치카랑에 신규 공장 구축
12월부터 전자담배 생산 시작
아이티엠반도체가 인도네시아 치카랑에 전자담배 생산법인을 설립했다.
KT&G 신규모델 수주에 따른 제품 공급 증가와 향후 지속적인 시장 확대에 선제적 대응을 위해 베트남과 인도네시아 두 개의 공장을 운영한다.
아이티엠반도체는 인도네시아 치카랑에 '아이티엠반도체 인도네시아(PT. ITM SEMICONDUCTOR INDONESIA)'를 지난달 설립했다고 14일 밝혔다.
인도네시아 법인은 연면적 9500㎡(약 2800평)규모로 올해 연말부터 전자담배 디바이스 생산을 시작한다.
새로 설립된 법인은 자카르타 남동쪽 50km 인근 치카랑, 카와산 산업단지(Kawasan Industri Tecnopark Blok)에 위치해 있어 전력, 수도 등 인프라 공급이 안정적이며 생산 효율성이 높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또한 인도네시아 최대 컨테이너 항만인 탄중 프리옥 항만(Tanjung Priok Port)이 50km거리에 있어 원자재 및 완제품 수출입이 용이하고 물류 효율성이 뛰어나다. 이 같은 장점에 많은 글로벌기업들이 이 지역에 자리를 잡고 있다.
나혁휘 아이티엠반도체 대표이사는 "향후 전자담배 사업 성장을 위해 인도네시아 법인을 글로벌 생산기지로 육성할 것"이라며 "안정적인 공급망 구축과 품질관리를 통해 고객만족과 기업가치 제고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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