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PA, 국제항만협회 지속가능어워드 결선 진출

장정욱 기자 (cju@dailian.co.kr)

입력 2025.08.14 17:16  수정 2025.08.14 17:17

안전·보건·보안 부문

부산항만공사 전경. ⓒ데일리안 DB

부산항만공사(BPA, 사장 송상근)는 부산항 ‘재난·안전·보건 통합 시스템’이 국제항만협회(IAHP) 주관 ‘지속가능어워드(WPSP)’ 안전·보건·보안 부문 결선에 진출했다고 14일 밝혔다.


국제항만협회는 유엔의 지속가능발전목표(SDGs)를 항만 분야에서 실현하고자 2018년부터 매년 지속가능 어워드를 개최하고 있다.


협회는 ▲기후 에너지 ▲디지털화 ▲환경보호 ▲인프라 ▲지역사회 공헌 ▲안전·보건·보안 등 총 6개 부문에서 우수 사례를 선정한다.


올해는 세계 항만에서 총 112개의 프로젝트를 출품했다. 1차 전문가 심사를 거쳐 부문별 상위 3개, 총 18개 프로젝트를 최종 후보로 선정했다.


BPA는 2019년 지역 사회공헌 부문에서 부산항 북항 재개발 지역에 시민을 위한 수영장, 야영장, 족욕장을 운영한 사례로 수상한 바 있다. 2023년에는 인프라 부문에서 ‘건설 골재 재활용’ 프로젝트로 1위를 차지했다.


이번에 제출한 재난·안전·보건 통합 시스템은 부산항 재난·안전·보건을 하나로 묶은 종합 전략이다. 장비 운행 중 스마트폰 자동 잠금 장치, 위험지역 접근 차단, 재난 대응 훈련 시뮬레이션 등 다수 사례를 담고 있다.


지속가능어워드 투표는 국제항만협회 공식 홈페이지 또는 홍보 포스터 내 QR코드를 통해 참여할 수 있다. 투표 참여 후 이벤트에 응모하면 추첨을 통해 총 150명에게 경품을 증정한다.


송상근 BPA 사장은 “이번 결선 진출은 부산항의 지속가능한 성장 노력과 성과가 국제무대에서 높이 평가받은 결과”라며 “세계 무대에서 부산항의 위상을 더욱 높일 수 있도록 많은 국민 여러분의 참여와 응원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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