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보건·보안 부문
부산항만공사(BPA, 사장 송상근)는 부산항 ‘재난·안전·보건 통합 시스템’이 국제항만협회(IAHP) 주관 ‘지속가능어워드(WPSP)’ 안전·보건·보안 부문 결선에 진출했다고 14일 밝혔다.
국제항만협회는 유엔의 지속가능발전목표(SDGs)를 항만 분야에서 실현하고자 2018년부터 매년 지속가능 어워드를 개최하고 있다.
협회는 ▲기후 에너지 ▲디지털화 ▲환경보호 ▲인프라 ▲지역사회 공헌 ▲안전·보건·보안 등 총 6개 부문에서 우수 사례를 선정한다.
올해는 세계 항만에서 총 112개의 프로젝트를 출품했다. 1차 전문가 심사를 거쳐 부문별 상위 3개, 총 18개 프로젝트를 최종 후보로 선정했다.
BPA는 2019년 지역 사회공헌 부문에서 부산항 북항 재개발 지역에 시민을 위한 수영장, 야영장, 족욕장을 운영한 사례로 수상한 바 있다. 2023년에는 인프라 부문에서 ‘건설 골재 재활용’ 프로젝트로 1위를 차지했다.
이번에 제출한 재난·안전·보건 통합 시스템은 부산항 재난·안전·보건을 하나로 묶은 종합 전략이다. 장비 운행 중 스마트폰 자동 잠금 장치, 위험지역 접근 차단, 재난 대응 훈련 시뮬레이션 등 다수 사례를 담고 있다.
지속가능어워드 투표는 국제항만협회 공식 홈페이지 또는 홍보 포스터 내 QR코드를 통해 참여할 수 있다. 투표 참여 후 이벤트에 응모하면 추첨을 통해 총 150명에게 경품을 증정한다.
송상근 BPA 사장은 “이번 결선 진출은 부산항의 지속가능한 성장 노력과 성과가 국제무대에서 높이 평가받은 결과”라며 “세계 무대에서 부산항의 위상을 더욱 높일 수 있도록 많은 국민 여러분의 참여와 응원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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