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안 오늘뉴스 종합] 오늘 당정대 고위급 만찬 회동…정청래·김병기 갈등 봉합 시도 등

맹찬호 기자 (maengho@dailian.co.kr)

입력 2025.09.14 17:50  수정 2025.09.14 17:51

더불어민주당 정청래 대표가 7일 서울 종로구 총리공관에서 열린 고위당정협의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당정대(더불어민주당·정부·대통령실)가 14일 서울 삼청동 국무총리 공관에서 만찬 회동을 한다.


이날 정치권에 따르면, 이날 만찬 회동에는 대통령실에선 강훈식 비서실장과 우상호 정무수석, 정부 측에선 김민석 국무총리, 여당에선 정청래 대표와 김병기 원내대표가 참석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최근 '3대(내란·김건희·채해병) 특검법' 합의안 파기 및 수정안 처리 과정을 두고 민주당 정청래 대표와 김병기 원내대표 간 파열음이 터져 나온 가운데 지지층의 불안감을 해소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로 보인다.


지난 10일 김 원내대표는 송언석 국민의힘 원내대표와 만나 특검 기간을 연장하지 않고 인력 증원을 최소화하는 수정안을 민주당이 수용하고, 국민의힘이 정부 조직 개편에 협조하기로 합의했다.


그러나 민주당 강성 의원들과 강성 지지자들이 강하게 반발하자, 정 대표가 공개적으로 '수용 불가 및 재협상' 지시를 하면서, 14시간 만에 여야 간 합의가 파기됐다.


김 원내대표는 "(합의 전) 지도부와 긴밀하게 소통했다"고 발끈하며 정 대표에게 공개 사과를 요구하기도 했다. 정 대표는 지난 11일 의원총회에서 "내 부덕의 소치"라고 했고, 김 원내대표는 13일 "심려를 끼쳐서 죄송하다"고 했다.

장동혁 "내란특별재판부, 북한·중국서나 가능한 일"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14일 부산 강서구 대항전망대를 방문, 가덕신공항 건설 예정지에 대한 설명을 듣은 뒤 발언을 하고 있다. ⓒ 뉴시스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는 여권이 추진하는 내란특별재판부에 대해 "북한이나 중국에서나 가능한 일"이라고 비판했다.


장동혁 대표는 14일 오후 부산 가덕신공항 현장 방문을 마친 뒤 기자들과 만나 "지금 (민주당이) 만들려고 하는 내란특별재판부는 이를 구성하는 데 있어 사법부 외에 외부기관에서 즉, 정치적 이해관계를 가진 집단에서 관여하도록 돼 있다"며 "이것은 사법부의 독립을 규정하고 있고, 인사권을 대법원장에 부여하고 있는 헌법 취지에 정면으로 배치되는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예전에도 특별재판부가 있었다지만 대부분 헌법에 근거 규정을 두고 있었다"며 "민주당은 헌법에 반하는 내란특별재판부를 만들겠다고 하면서 법원에서 전적으로 인사권을 행사하며 진행되고 있는 다른 전담재판부와 비교하며 말도 안 되는 논리를 펴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국회에서 이를 강행 처리할 경우 강력한 대응에 나서겠다고도 했다. 그는 "삼권분립이 무너진다면 대한민국 최후의 보루가 사라지는 것"이라며 "이를 좌시하는 것은 대한민국의 미래를, 대한민국 국민을 포기하는 것이다. 동원할 수 있는 모든 방법을 동원해 싸울 것"이라고 말했다.

"물 차올라 '추가인원' 필요할 것 같다"…구명조끼 벗어준 '순직 해경' 무전
부력조끼 벗어주는 故(고) 이재석 경사 ⓒ인천해양경찰서

갯벌에 고립된 70대 중국 국적 노인을 혼자서 구하려다 숨진 해양경찰관 이재석(34) 경사가 사고 전 파출소에 추가 인원을 요청한 것으로 전해졌다.


14일 인천해양경찰서 영흥파출소 무전 녹취 기록에 따르면, 이 경사는 지난 11일 새벽 드론 순찰 업체의 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했다.


이날 오전 2시 16분에 첫 무전을 한 이 경사는 파출소에 "꽃섬에 혼자 있는 요구조자가 상의를 탈의하고 있다"면서 "아예 주저앉아서, 직접 가서 이탈시켜야 할 거 같다"고 했다.


첫 무전 26분 만인 2시 42분에는 "현재 요구조자 확인"이라며 "입수해서 들어가야 할 거 같다"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그는 "뭐야 수심이 얼마나 되는지"라는 질문에 "수심이 좀 있어 보이는데요"라고 답했다.


추가 인원 투입이 필요하냐는 질문에 이 경사는 "물이 차올라서 조금 필요할 거 같긴 하다"면서도 "일단 제가 한번 들어가 보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담당 팀장은 "서(인천해경서)에다 보고하고 (자는) ○○을 깨워서 같이 상황 대응을 하자"면서 "어떻게 생각해"라고 물었으나 일단 요구조자를 만나러 이동하겠다는 이 경사의 말에 별다른 후속 조치를 하지 않았다.


2시 56분에는 "요구조자는 발이 베어 거동이 안 된다고 해서 구명조끼를 벗어드려서 이탈시키도록 하겠다"며 "물은 허리 정도까지 차고 있다"고 전했다. 여기서 문제는 이때도 추가 인원은 현장에 투입되지 않았던 것이다.


이후 17분간 별다른 무전이 없자 파출소는 오전 3시 14분에 고인의 이름을 부르면서 "통화 가능하면, 교신 가능하면 아무 때나 연락해봐"라고 무전을 보냈다.


영흥파출소 다른 직원들은 당일 오전 3시 9분께 "물이 많이 차 있다"는 드론 업체의 지원 인력 요청을 받고서야 현장으로 이동한 것으로 알려졌다.


결국 바다에서 실종된 이 경사는 오전 9시 41분께 옹진군 영흥면 꽃섬 인근 해상에서 심정지 상태로 발견됐다. 이후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숨졌다.


해양경찰청 훈령인 '파출소 및 출장소 운영 규칙'에는 "순찰차는 불가피한 경우를 제외하고는 2명 이상 탑승을 원칙으로 한다"는 내용이 명시돼 있지만, 당시 현장에선 지켜지지 않았다.


당시 영흥파출소 근무자는 모두 6명이었는데 이 가운데 4명은 휴게시간이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해양경찰청은 "관련 의혹과 의문에 대해 객관적이고 정확한 조사가 이뤄질 수 있도록 외부 전문가 6명으로 어제 진상조사단을 구성했다"며 "향후 2주간 활동하는 조사단이 관련 의혹에 한 점 의문이 없이 명명백백하게 조사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합참의장 후보자 "국방·합참 정보본부장 겸직 해제 추진할 것"
진영승 합참의장 후보자가 4일 서울 용산구 육군회관에 마련된 인사청문회 준비사무실로 첫 출근하고 있다. ⓒ연합뉴스

진영승 합참의장 후보자는 현행 국방 정보본부장과 합참 정보본부장의 겸직을 해제할 방침인 것으로 14일 파악됐다.


국방부가 방첩·정보 조직 개편에 착수하면서 국군방첩사령부의 '보안' 기능이 국방정보본부로 넘어가고, 합참 정보본부는 정보작전에 특화된 부대로 재편되는 방안이 유력하게 검토되고 있다.


진 후보자는 강대식 국민의힘 의원의 질의에 대한 답변 자료를 통해 "국방부 정보조직 부대개편과 연계해 국방 정보본부장의 합참 정보본부장 겸직 해제 등 국방정보조직의 복잡하고 폐쇄적인 지휘 및 부대구조 개편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현재는 3성 장군이 국방정보본부장과 합참 정보본부장을 겸직해 국방부와 합참의 정보 조직을 함께 지휘하고 있다. 그러나 앞으로는 두 자리를 분리해 국방정보본부장과 합참 정보본부장을 각각 임명하는 방안이 추진된다.


진 후보자는 "정보본부장의 겸직 해제는 효율적인 임무수행 여건을 보장하기 위한 것"이라며 "정보수집부대가 본연의 임무에 충실하고, 수집능력 및 전문성을 향상시킬 수 있도록 개편을 추진 중인 것으로 알고 있다"고 설명했다.

'첫 방중' 조현, 17일 왕이 부장과 회담…시진핑 APEC 방한·북핵 등 논의할듯
조현 외교부 장관, 왕이 중국공산당 중앙외사판공실 주임 겸 외교부장 ⓒ연합뉴스

조현 외교부 장관이 이번주 중국 베이징을 방문해 왕이 중국공산당 중앙외사판공실 주임 겸 외교부장과 회담한다. 취임 후 첫 방중으로,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다음 달 한국 방문 문제와 북핵, 서해 구조물 문제 등이 주요 의제로 다뤄질 전망이다.


14일 외교 소식통 등에 따르면 조 장관은 오는 17일께 중국 베이징을 찾아 왕이 외교부장 등과 만나 한중 간 여러 현안을 논의할 것으로 알려졌다.


가장 큰 관심사는 시 주석의 내달 말 경주에서 열리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참석 여부다. 중국 측은 아직 확답을 내놓지 않았으나, 외교가는 참석 가능성을 높게 보고 있다.


이달 초 베이징에서 열린 북·중 정상회담에서 '비핵화' 언급이 빠지면서 중국의 대북 입장이 변한 것 아니냐는 관측이 제기된 바 있다. 조 장관은 한반도 비핵화 목표를 재확인하고 중국의 건설적 역할을 당부할 것으로 보인다.


한국 서해상에 중국이 무단 설치한 구조물 문제도 회담 테이블에 오를 가능성이 크다. 조 장관은 취임 직후 미국 워싱턴포스트와 한 인터뷰에서 "동북아시아에서 우리는 중국이 이웃 국가들에 다소 문제가 되고 있다는 게 또 다른 문제"고 언급해 서해 구조물 문제를 겨냥한 것 아니냐는 해석이 나왔었다.


이번 회담은 형식상 왕이 부장의 방한 차례지만, 조 장관이 먼저 베이징을 찾는다. 그는 지난달 기자간담회에서 꼭 순서나 격식을 따질 게 아니라 실용적으로 접근해 한중관계를 관리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추석 차례상 비용 4년 만에 20만원대로…과일·채소값 내림세
서울 한 대형마트 사과 매장 ⓒ연합뉴스

추석을 3주 앞두고 전통시장에서 차례상을 차리는 비용이 4년 만에 20만원대로 내려왔다. 과일과 채소 값이 떨어진 영향이 컸다.


한국물가정보는 추석(10월 6일)을 약 3주 앞둔 지난 12일 전통시장에서 4인 가족 기준 차례상 비용을 조사한 결과 29만9900원으로 집계됐다고 14일 밝혔다. 지난해 같은 시점보다 1.2%(3500원) 줄었다.


물가정보는 매년 추석 3주 전에 전통시장에서 35개 품목 가격을 조사해 추석 차례상 장보기 비용을 공개한다.


전통시장 차례상 장보기 비용은 △2021년(8월 31일) 27만4500원 △2022년(8월 22일) 30만원 △2023년(9월 11일) 30만9000원 △지난해(8월 26일) 30만2500원 △올해(9월 12일) 29만9000원 등이다. 올해는 2021년 이후 4년 만에 20만원대 진입이다.


대형마트 차례상 비용은 39만1350원으로, 작년보다 0.7% 줄었다. 다만 실제 할인 행사 적용 시 28만~32만원 수준으로 전통시장과 큰 차이가 없다.

김여정, 한미일 합동훈련 맹비난…"무모한 힘자랑질, 좋지 못한 결과 가져올 것"
김여정 북한 노동당 부부장 ⓒ조선중앙통신·연합뉴스


북한이 오는 15∼19일 북핵 위협 대응 및 억제를 위해 한미 핵·재래식 통합(CNI) 도상연습(TTX) '아이언 메이스(철퇴)'와 한미일 다영역 훈련인 '프리덤 에지'가 동시에 진행되는 데 대해 "무모한 힘자랑질"이라며 강하게 반발했다.


김여정 노동당 부부장은 14일 조선중앙통신을 통해 발표한 담화에서 이들 훈련을 거론한 뒤 "잘못 고른 곳, 즉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의 주변에서 미일한이 행동으로 보여주고 있는 무모한 힘자랑질은 분명코 스스로에게 좋지 못한 결과를 가져다주게 될 것을 상기시킨다"고 위협했다.


그는 "미한이 조작한 '조선반도에서의 핵억제 및 핵작전에 관한 지침'이 얼마나 위험한 '구상'인가에 대하여 우리는 이미 주의를 환기시킨 바가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이전 집권자들이 고안해 낸 위험한 '구상'을 현 집권자들이 충분히 고려한 상태에서 공감하고 실시하는 것이라면 우리는 그것을 명백한 반공화국 대결적 자세의 려(여)과없는 '과시'로, 대결 정책의 '계승'으로 이해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 부부장의 이번 담화는 이재명 대통령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북한과 대화에 적극적으로 나서면서도 이전 정권과 마찬가지로 연합훈련을 지속하는 데 대해 불만을 강하게 표출하며 중단을 압박한 것으로 분석된다. 다만 '현 집권자들'이라고만 하고 한미 대통령의 실명을 거론하진 않았다.

美국무 부장관, 구금사태에 재발 방지 노력…"깊은 유감, 한미관계 강화 전기활용"
한미 외교차관회담 ⓒ외교부

미국 국무부의 고위당국자인 크리스토퍼 랜도 미 국무부 부장관은 미국의 대규모 한국인 구금 사태 이후 이뤄진 한국과 회담에서 '깊은 유감'을 표하고 '유사 사태 재발 방지'에 노력할 것이라고 했다.


외교부는 14일 정부서울청사에서 박윤주 제1차관과 랜도 부장관 간의 한미 외교차관 회담이 열렸다고 밝혔다.


회담에서는 조지아 주 우리 국민 구금 문제 해결 및 비자 제도 개선 협력, 한미 정상회담 후속조치, 지역 및 글로벌 정세 등에 대해 논의가 이뤄졌다.


랜도 부장관은 이번 사태가 일어나게 된 데 대해 깊은 유감을 표명하며 이번 사태를 제도 개선 및 한미관계 강화를 위한 전기로 활용해 나가자고 했다.


특히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도 이 문제에 높은 관심을 갖고 있는 만큼 귀국자들이 미국에 재입국시 어떠한 불이익도 없을 것이며, 향후 어떠한 유사 사태도 발생하지 않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했다.


아울러 한국 기업들의 대미 투자 활동이 미 경제·제조업 부흥에 대한 기여가 크다는 점을 절감하고 있는 만큼 이를 제도적으로 뒷받침하겠다고 강조했다.


또 한국 근로자들의 기여에 합당한 비자가 발급될 수 있도록 후속조치 관련 실무협의를 속도감 있게 진행하자고 했다.


박 차관은 우리 기업 근로자들이 부당하게 미국내 구금시설에서 감내해야 했던 불편한 처우에 대해 언급하며, 해당 근로자들뿐만 아니라 우리 국민들이 이번 사태로 인해 깊은 충격을 받았던 것에 유감을 표했다.


이어 미측이 우리 국민들의 불안을 해소하기 위한 실질적인 재발방지 및 제도개선 조치를 취해야 할 것이라고 강하게 요청했다.


그러면서 "지난 달 성공적인 정상회담과 이번 구금 사태의 초동 대응 직후 이루어진 랜다우 부장관의 방한은 후속조치를 위한 논의뿐만 아니라 한미관계의 굳건함을 보여주는 시의적절한 방문"이라고 평가했다.

원정에서도 손흥민 영입 효과, 시즌 2호골로 화답
손흥민 득점 후 세리머니. ⓒ Imagn Images/연합뉴스

미국 메이저리그사커(MLS) LAFC에서 뛰고 있는 손흥민(33)이 이적 후 두 번째 골을 터뜨렸다.


손흥민은 14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산타클라라의 리바이스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5 MLS’ 산호세 어스퀘이크스와의 30라운드 원정경기서 경기 시작 1분 만에 득점 맛을 봤다.


최전방 공격수로 선발 출전한 손흥민은 경기 시작과 동시에 득점포를 가동했다. 경기 시작을 알리는 휘슬이 울리고 52초 후, 손흥민은 수비 라인을 돌파한 왼쪽 풀백 스몰리아코프가 올려준 땅볼 크로스를 가볍게 오른발로 밀어 넣어 골망을 흔들었다.


MLS 진출 후 두 번째 득점이자 세 번째 공격 포인트다. 이로써 손흥민은 MLS 5경기서 2골 1도움의 기록을 남겼다. 앞서 지난달 17일 뉴잉글랜드 레볼루션전에서 첫 도움을 올렸고 일주일 뒤인 24일 FC 댈러스전에서 데뷔골, 그리고 2경기 만에 다시 득점을 올렸다.


산호세 또한 전열을 재정비한 뒤 전반 18분 프레스턴 저드의 만회골이 터졌다. 두 팀은 후반 들어 중반까지 소강 상태를 보였고 손흥민은 후반 35분 체력 안배를 위해 다비드 마르티네스와 교체돼 벤치로 물러났다.


이날 리바이스 스타디움은 5만 978명의 관중이 들어찼다. 산호세 구단 한 경기 역대 최다 관중 신기록이다. 리바이스 스타디움은 한인이 많이 거주하는 캘리포니아 샌프란시스코에 위치하고 있으며, 실제로 이날 경기장 곳곳에는 태극기를 든 다수의 팬들이 손흥민을 응원하는 모습을 쉽게 볼 수 있었다.


LAFC는 종료 직전 데니스 부앙가 추가골을 터뜨려 해트트릭을 완성했고, 산호세 또한 상대 자책골이 나오면서 경기는 4-2로 마무리 됐다.


LAFC는 정규리그 27경기서 12승 8무 7패(승점 44)를 기록, 서부 콘퍼런스 5위 자리를 지키고 있다.

특검 조사 '3차례 소환' 불응한 한학자 총재…"17~18일 자진출석"
한학자 통일교 총재 ⓒ통일교

한학자 통일교 총재 측이 오는 17일 또는 18일에 민중기 특별검사팀에 자진 출석하겠다는 의사를 전달했다고 14일 밝혔다.


특검이 한 총재의 3차례 일방적 소환 불응에 강경 대응 방침을 밝히자 한 총재 측이 결국 응하는 길을 택한 것으로 보인다.


변호인단이 낸 불출석 사유서에는 한 총재의 건강이 아직 완전히 회복되지 않아 특검팀이 지정한 15일 대면 조사가 어렵다는 설명과 함께 17일 혹은 18일에 출석하겠다는 내용이 담긴 것으로 파악됐다.


앞서 한 총재 측은 내일 통지됐던 특검 조사에 건강상의 이유로 불출석 사유서를 오늘 오후 제출했다. 이로써 한 총재는 특검팀의 3차례 소환 요구에 연이어 불응하는 상황이 됐다.


이에 특검팀은 "한 총재 측이 매번 (조사예정일) 직전에 일방적인 불출석 의사를 밝혀옴에 따라 수사팀은 3회 소환 불응 처리하고 향후 대책은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통상적으로 3차례 특검의 조사에 불응할 경우 수사기관은 체포영장을 청구해 특검 역시 체포영장 청구 검토에 들어간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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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일교 한학자 총재, 특검 세차례 불출석…체포영장 검토 가능성


"전청조 거짓말에 속은 피해자"…남현희 승소, '사기 공범' 누명 벗었다
남현희 ⓒ 뉴시스

펜싱 국가대표 출신인 남현희(43)씨가 결혼 상대였던 전청조(28)씨의 사기 공범이라는 누명을 2년 만에 벗었다.


남현희의 법률대리인 손수호 변호사는 13일 SNS를 통해 "전청조에게 거액의 사기를 당한 원고가 남현희 감독을 상대로 제기한 11억 손해배상 소송에서 남 감독이 전부 승소했다"고 알렸다.


이어 "법원은 '남현희 역시 원고와 마찬가지로 전청조의 실체에 대하여 알지 못하였다'고 판시했다"며 "지난 1년 10개월 동안 남씨의 억울함을 증명하기 위해 최선을 다했다. 이를 통해 '남현희 역시 전청조에게 속은 피해자'라는 사실을 법원으로부터 확인받게 되었다"고 했다.


남씨의 펜싱 아카데미 학부모인 원고 A씨는 "비상장 주식에 투자하면 매달 고수익을 지급하고 1년 뒤 원금도 보장한다"는 전씨의 거짓말에 속아 2023년 4~7월 여섯 차례에 걸쳐 약 11억 원을 전씨에게 송금했다.


A씨는 남씨가 전씨의 거짓말을 알고도 방조했다며 남씨를 상대로 손해배상 소송을 제기했다. 그러나 지난 12일 수원지법 성남지원 제5민사부는 이러한 원고의 주장을 기각했다.


재판부는 "남현희 역시 전청조의 거짓말에 속아 전청조가 진짜 재벌 3세로 생각했던 것으로 보인다"며 "남현희도 원고와 마찬가지로 전청조의 실체에 대해 알지 못했다"고 판단했다. 이번 판결로 남씨는 전씨의 사기 공범이라는 누명을 벗게 됐다.


전씨는 자신을 재벌 혼외자라고 속여 투자금 명목으로 27명에게 약 30억 원 이상을 편취한 혐의(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사기)로 지난해 11월 징역 13년을 선고받았다.


남씨는 지난해 6월 서울펜싱협회에서 제명당했고, 그해 8월 서울시체육회 스포츠 공정위 결정에 따라 지도자 자격 정지 7년 조치를 받아 2031년 8월 21일까지 지도자 활동을 할 수 없는 상태다.

지난해 유흥업소 '법카' 사용액 6000억원 근접, 절반 이상 '룸살롱'…골프장 결제 2조원
김영진 더불어민주당 의원. ⓒ 뉴시스


지난해 유흥업소에서 사용된 법인카드 사용액이 6000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소속 김영진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국세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접대비 명목으로 법인카드를 사용한 잠정 금액은 총 16조 2054억원. 1년 전 15조 3246억원보다 5.7% 늘어난 수치다.


유흥업소에 사용한 법인카드 금액은 5962억원으로 1년 전 6244억원보다는 4.5% 줄었지만, 여전히 6000억원에 근접한 규모다.


유흥업소 법인카드 사용액은 지난 2020년 4398억원에서 2021년 코로나19 여파로 2120억원으로 절반 이상 줄었다가 2022년 5638억원으로 다시 늘어났고, 2023년에는 6244억원으로 증가했다. 최근 5년 금액을 합하면 2조 4362억원에 이른다.


지난해 유흥업소에서 사용된 5962억원 중 룸살롱이 3281억원으로 전체 55%를 차지했다. 이어 단란주점이 1256억원, 요정이 723억원으로 뒤를 이었다.


극장식 식당에서 534억원, 나이트클럽에서 168억원이 법인카드로 사용됐다. 한편, 지난해 골프장에서 결제한 법인카드 사용액은 2조 585억원으로 1년 전 1조 8712억원보다 10%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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