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갤러리아가 식·음료(F&B) 사업 강화를 위한 전략 인사로 윤진호 실장을 새롭게 외부 영입했다.
18일 한화그룹에 따르면 한화갤러리아는 올 2분기 윤진호 전 교촌에프앤비 대표를 전략담당 임원(실장)으로 선임했다.
윤 실장은 미국 펜실베니아대 와튼스쿨에서 경영학석사(MBA) 학위를 받은 뒤 ▲보스턴컨설팅그룹(BCG) ▲애경그룹 ▲SPC그룹 ▲교촌치킨 등을 거치며 컨설팅, 전략, 외식 마케팅 분야의 풍부한 경험을 쌓은 전문가로 꼽힌다.
한화갤러리아는 최근 글로벌 외식 브랜드 유치와 함께 자체 F&B 기획력을 높이며 식음료 사업 포트폴리오 다변화에 나서고 있다.
이번 전략 인사 역시 이러한 방향성과 맞닿아 있는 행보로 풀이된다.
이외에도 한화갤러리아는 지난달 21일 고범석 신사업전략팀장을 임원으로 위촉했다. 고 팀장은 앞서 한화갤러리아 재무실장을 지낸 바 있다.
한화갤러리아 관계자는 "백화점 부문의 경쟁력 강화와 함께 F&B 신사업을 확대하는 회사의 투트랙 전략 일환"이라며 "다양한 F&B 부문에서 성과를 내온 윤 전무가 기존 식음료 사업은 물론 향후 신사업 발굴 등에서도 역할을 해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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