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경기국제웹툰페어’내달 18일킨텍스서 개막

윤종열 기자 (yiyun111@dailian.co.kr)

입력 2025.08.20 11:38  수정 2025.08.20 11:38

경기도는 경기콘텐츠진흥원과 함께 국내 최대 규모의 웹툰 전문 전시회 ‘2025 경기국제웹툰페어’를 다음달 18일부터 21일까지 일산 킨텍스에서 연다고 20일 밝혔다.


올해로 7주년을 맞는 경기국제웹툰페어는 일반 참관객을 대상으로 하는 ‘B2C 전시회’와 웹툰 관련 비즈니스 매칭 및 상담을 진행하는 ‘B2B 비즈니스 상담회’로 구성된다. 특히 올해는 B2B 중심의 성격을 한층 강화해 웹툰 관련 바이어가 직접 참여하는 국내 유일의 전문 전시회 위상을 더욱 확고히 할 예정이다.


다음달 18일과 19일 열리는 B2B 비즈니스 상담회에는 국내 웹툰 관련 기업 85개사와 국내외 바이어 75개사가 참여한다. 1대1 비즈니스 상담을 통해 국내 웹툰IP(지식재산권)의 해외수출 계약 및 IP 거래 등 웹툰 전문 비즈니스 상담을 진행할 예정이다.


비즈니스 상담회에 참여하는 주요 기업은 네이버웹툰㈜, ㈜카카오엔터테인먼트, ㈜스튜디오하이, 케이더블유북스, 다온크리에이티브, ㈜알에스미디어, 스토리숲 등이다.


다양한 부대행사도 준비했다.

참관객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웹툰 골든벨’, 유튜버 ‘만화선배’의 특별 프로그램, 인기 웹툰 작가들의 강연 등 풍성한 무대를 진행한다.


탁용석 경기콘텐츠진흥원장은 “최근 한국 웹툰 산업에 위기가 도래했다는 평가가 많지만 웹툰은 여전히 K-콘텐츠의 동력이자 핵심”이라며 “경기국제웹툰페어가 해외진출을 희망하는 국내 중소 웹툰 제작사와 작가들을 위한 든든한 지원군이 될 수 있도록 역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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