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해안상생네트워크·자회사와 공동 교육 통해 상생협력 강화
한국중부발전은 26일 보령 대천 한화리조트에서 '공공기관 청렴·윤리 실천역량 강화 교류회'를 개최했다.
이번 교류회는 청렴하고 신뢰받는 공공기관으로 도약하기 위해 구성원들의 실천 역량을 강화하고 기관 간 우수사례를 공유함으로써 상호 학습과 협력 기반을 다지고자 마련됐다.
행사에는 중부발전을 비롯해 국립생태원, 국립해양생물자원관, 한국조폐공사 등 '서해안상생네트워크' 참여 기관과 중부발전의 자회사인 중부발전서비스를 포함해 총 5개 기관, 약 60명의 고충상담원과 윤리·인권 담당자가 참석해 소통과 협력의 시간을 가졌다.
'서해안상생네트워크'는 지난해 8월 출범한 기관 간 상생·인권협의체다. 상호협력과 정책 공유를 통해 기관 간 협력 기반을 구축하고 있다. 윤리·인권·상생문화 확산과 지역사회와의 동반성장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추진 중이다.
교육과정은 '고충상담원의 성인지감수성 향상'과 '상담사례와 사안 처리 절차 실습' 등 실무 중심 강의로 구성됐다. 이론과 실습이 병행된 프로그램으로 참여자들의 높은 호응을 얻었다.
특히 실제 상담 실무자의 사례 공유와 상황별 대응 훈련은 실질적인 업무 역량 향상에 큰 도움이 되었다는 평가를 받았다.
또한 기관 간 교류 시간에는 실무 현장에서 마주하는 고민과 경험을 자유롭게 공유하고 실질적인 해결 방안을 함께 모색하는 등 협업적 공감대를 형성하는 소중한 기회가 됐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이영조 중부발전 사장은 "윤리·인권의 실천적 가치와 고충상담 기능의 중요성이 나날이 커지고 있다"며 "이번 교류회가 우리 기관들을 넘어 지역사회 전반에 긍정적인 영향을 확산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중부발전은 앞으로도 청렴·윤리·인권 중심의 조직문화를 선도적으로 정착시키고 충남 지역 공공기관, 협력기업과의 상생협력과 동반성장을 위한 실천 중심의 활동을 지속적으로 이어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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