李대통령, 키르기스 대통령과 통화…"고려인 동포 관심 요청"

남가희 기자 (hnamee@dailian.co.kr)

입력 2025.08.28 20:50  수정 2025.08.28 20:50

"공급망·에너지 분야 실질 협력 강화 희망…동반자 관계 심화"

이재명 대통령이 28일 서울 한남동 관저에서 사디르 자파로프 키르기스스탄 대통령과 통화하고 있다. ⓒ대통령실

이재명 대통령은 28일 사디르 자파로프 키르기스스탄 대통령과 첫 통화를 했다고 강유정 대통령실 대변인이 서면 브리핑에서 밝혔다.


이 대통령은 자파로프 대통령의 취임 축하에 사의를 표하며 "풍부한 광물자원과 수자원 기반 에너지 발전 잠재력을 보유한 키르기스스탄과 공급망 및 에너지 분야에서 실질 협력을 강화해 나가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아울러 키르기스스탄 내 고려인 동포에 대한 특별한 관심도 요청했다.


양 정상은 최근 들어 양국 간 교역 및 인적 교류가 증가 추세를 보이는 가운데 한국의 새 정부 출범을 계기로 포괄적 협력 동반자 관계를 더욱 심화·발전시킬 수 있도록 협력하기로 했다.


또 내년 한국 개최를 추진 중인 '한-중앙아시아 정상회의' 준비를 위해서도 긴밀한 소통을 이어가기로 했다.

0

0

기사 공유

댓글 쓰기

남가희 기자 (hnamee@dailian.co.kr)
기사 모아 보기 >
관련기사

댓글

0 / 150
  • 최신순
  • 찬성순
  • 반대순
0 개의 댓글 전체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