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디즈파트너스, 한방식품 브랜드 '설아래'에 신규 투자

황지현 기자 (yellowpaper@dailian.co.kr)

입력 2025.08.29 09:11  수정 2025.08.29 09:14

와디즈 플랫폼서 검증된 브랜드, 후속 투자로 스케일업 지원

와디즈의 투자 전문 자회사 와디즈파트너스가 프리미엄 한방식품 브랜드 '설아래'에 신규 투자했다. ⓒ와디즈파트너스

와디즈의 투자 전문 자회사 와디즈파트너스는 프리미엄 한방식품 브랜드 '설아래'에 신규 투자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투자는 와디즈파트너스가 운영하는 '넥스트브랜드' 프로그램을 통해 이뤄졌으며 와디즈 플랫폼에서 검증된 브랜드에 대한 후속 투자 사례다.


와디즈파트너스는 플랫폼을 통해 시장 반응을 검증한 브랜드 중 카테고리별 우수 기업을 선정해 투자하며 이후 플랫폼을 활용한 성장을 지원한다.


설아래는 경희대학교 한약사 출신 지종환 대표가 운영하는 브랜드로 전통 한방 레시피에 현대 과학 제조법을 접목한 제품을 개발하고 있다. 2024년 하반기 와디즈에서 '왕실 쌍화환'으로 첫 펀딩에 나서 4억원 이상을 모집했고 이후 히트 제품을 연이어 출시하며 건강식품 분야 1위 브랜드로 자리 잡았다.


설아래는 연 평균 매출 3배 이상 성장 중이며 2025년 상반기 기준 매출은 19억원을 기록했다. 올해 연간 매출은 80억원 이상이 예상된다.


설아래는 현재 화성에 생산 공장과 물류 거점을 신축 중이며 향후 연구개발 및 해외 진출을 확대할 계획이다.


소강섭 와디즈파트너스 대표는 "설아래는 와디즈 플랫폼에서 시장성과 팬덤을 동시에 입증한 건강식품 1위 브랜드로, 한방식품을 기반으로 글로벌 무대에서도 경쟁력을 확보할 잠재력이 크다"며 "넥스트브랜드 프로그램을 통해 K-푸드가 세계 시장에서도 도약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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