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원 의원 불참
6월 16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2025 국민의힘 원내대표 선출 의원총회에서 김성원 후보가 정견발표를 하고 있다. ⓒ뉴시스
국민의힘 지도부가 중국 전승절 80주년 기념행사에 당 소속 의원을 보내지 않기로 결정했다.
30일 정치권에 따르면, 김성원 국민의힘 의원은 우원식 국회의장과 함께 전승절 행사 참석을 위해 출국할 예정이었지만,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 참석 소식을 듣고 지도부와 논의한 끝에 국내에 남는 쪽으로 일정을 바꾼 것으로 알려졌다.
국민의힘에서는 김 의원을 대신할 의원을 선정하지 않아 국민의힘 소속 의원의 추가 방중은 없을 전망이다. 김 의원은 한중의원연맹 부회장을 맡고 있다.
이에 따라 전승절 기념행사에는 우 의장과 더불어민주당 박지원·김태년·박정·홍기원 의원, 김준형 조국혁신당 의원이 참석할 예정이다. 이들은 국회 한중의원연맹 소속으로, 다음 달 2일 중국으로 출국할 계획이다. 전승절은 오는 3일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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