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주환경센터, 제주한림공고 학생 100여 명 ‘체험형 교육’ 진행

장정욱 기자 (cju@dailian.co.kr)

입력 2025.09.01 15:01  수정 2025.09.01 15:01

우주 환경이 위성에 주는 영향 등

위성·통신·항법 시스템 현장 둘러봐

우주항공청 전경. ⓒ데일리안 DB

우주항공청(청장 윤영빈) 소속 우주환경센터는 1일 제주한림공업고등학교 재학생 100여 명을 초청해, 우주 환경 기초 개념을 설명하고 업무 현장을 체험하는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한림공고는 지난해 5월 22일 전국 최초로 교육부가 지정한 항공우주 분야 협약형 특성화고다. 제주도와 제주 지역 산·학·연 협력을 통해 우주항공 인재 양성에 힘쓰고 있다.


이번 교육은 학생들이 우주 환경이 위성과 항공우주 분야에 어떤 영향을 주는지 기초를 이해하기 위한 교육 과정의 일환이다.


교육을 통해 학생들은 태양 활동이 위성과 통신·항법 시스템에 미치는 영향을 배웠다. 환경센터가 운용 중인 태양 관측 안테나와 데이터 분석 장비를 살펴보며 우주 환경 업무 중요성을 체감했다.


환경센터는 지난 2011년 설립된 이후, 태양 흑점 폭발, 전리층 교란, 지자기 폭풍 등 우주 환경 변화에 따른 위성·통신·항법 등 다양한 분야의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우주 환경 예·경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학생들은 태양 흑점 폭발로 인한 전리층 및 지자기 교란이 위성 궤도와 탑재 장비에 영향을 주어 GPS 오류나 통신 장애로 발생할 수 있다는 점에 많은 관심을 보였다. 이런 요소들이 실제 위성 설계와 제작 과정에도 반영된다는 사실을 이해하게 되었다.


나현준 우주항공청 우주환경센터장은 “이번 현장교육은 전국 최초 항공우주분야 특성화고로 지정된 한림공고 학생들이 우주환경 업무를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된 뜻깊은 행사였다”며 “앞으로도 우주환경센터는 학교, 지역사회와의 협력을 더욱 강화하고, 우주항공 분야 교육과 진로 지원을 확대 미래 우주항공 인재 양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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