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라오스, 9일 인도네시아와 격돌
22세 이하(U22) 축구대표팀이 아시아축구연맹(AFC) U23 아시안컵 예선 첫 경기에서 대승을 거뒀다.
이민성 감독이 이끄는 한국은 3일(한국시각) 인도네시아 시도아르조의 겔로라 델타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 AFC U23 아시안컵 예선 J조 1차전에서 마카오를 5-0으로 대파했다.
전반 14분 만에 정재상(대구)의 선제골로 앞서 나간 한국은 전반 추가시간 박승호(인천)의 추가골을 더해 전반을 2-0으로 앞선 채 마쳤다.
후반 3분에는 정재상이 자신이 얻어낸 페널티킥을 직접 차 넣어 멀티골을 완성했다.
공세를 늦추지 않은 한국은 후반 12분 강성진(수원)의 추가골과 후반 43분 서재민(이랜드)의 쐐기골을 더해 마카오의 추격 의지를 꺾었다.
순조로운 출발을 알린 한국은 오는 6일 라오스, 9일 인도네시아와 격돌한다.
한편, 44개 팀이 4개 팀씩 11개 조로 나뉘어 치르는 이번 예선에선 각 조 1위 팀(11개 팀)과 2위 팀 가운데 성적이 좋은 상위 4개 팀을 합쳐 총 15개 팀이 U-23 챔피언십 개최국인 사우디아라비아와 함께 본선에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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