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산콩 소비·고령층 건강 함께…aT, 영양개선 캠페인

김소희 기자 (hee@dailian.co.kr)

입력 2025.09.05 10:43  수정 2025.09.05 10:43

9월 4일 전주 평화사회복지관서 진행

국산콩 조리 체험·시식·시음 프로그램 운영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는 9월 4일 전북 전주시 평화사회복지관을 찾아 사단법인 식생활교육국민네트워크가 진행하는 ‘국산콩 활용 고령층 영양개선 캠페인’ 현장을 점검하고 참가자들을 격려했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는 9월 4일 전북 전주시 평화사회복지관을 찾아 사단법인 식생활교육국민네트워크가 진행하는 ‘국산콩 활용 고령층 영양개선 캠페인’ 현장을 점검하고 참가자들을 격려했다.


이번 캠페인은 고령층의 단백질 등 필수 영양소 섭취 부족 문제를 개선하고 국산콩 소비를 확대하기 위해 8월부터 전국 복지관, 경로당, 마을회관 등에서 추진되고 있다.


참가자들은 국산콩과 수입콩의 차이를 이해하고, 국산콩 제품을 활용한 조리 체험을 통해 두부, 된장, 두유, 콩밥 등 다양한 레시피를 일상 식단에 적용하는 방법을 배운다.


aT는 풀무원식품, 이롬, 맑은물에, 건국유업 등 국산콩 식품 제조업체와 함께 국산콩 두유, 두부, 과자류 등을 시식·시음용으로 제공해 참가자들이 손쉽게 국산콩 제품을 접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


문인철 aT 수급이사는 “국산콩은 어르신 건강을 지켜주는 든든한 영양 자원”이라며 “오늘 교육처럼 콩을 맛보고 배우며 생활 속에서 실천하는 노력이 어르신 건강과 농가의 희망을 함께 키워 나가는 길”이라고 말했다.


농식품부와 aT는 10월까지 고령층 2000여 명과 노인시설 영양사 100명을 대상으로 교육과 홍보를 이어갈 계획이다. 앞으로도 국산콩의 우수성을 알리고 고령층 건강 증진과 농가 소득 안정에 기여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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