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장실 변기에서 휴대전화를 사용하는 습관이 치질 위험을 높일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5일 워싱턴포스트에 따르면 미국 보스턴 '베스 이스라엘 디커니스 메디컬센터' 연구팀은 대장내시경 선별검사를 받은 125명을 대상으로 연구를 진행했다.
ⓒ게티이미지뱅크
휴대전화 사용을 제외한 연령, 성별, 체질량지수(BMI), 섬유질 섭취량 등 다른 변수들은 통제한 결과, 변기에서 휴대전화를 사용하면 치질 위험이 46% 높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응답자 37%는 화장실 변기에서 5분 이상 휴대전화를 사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은 변기에 앉아 장시간 사용하면 치핵 주변에 가해지는 압력이 증가하는데 시간이 오래 지속되면 치핵이 부풀어 오르게 돼 치질 위험을 높인다고 설명했다.
2022년 다른 연구에서는 미국인 65%가 변기에서 휴대전화를 사용하고 있다고 답했다. 하지만, 이들 대부분은 그로 인해 화장실에 머무는 시간이 길어진다는 점을 인지하지 못했다.
펜실베이니아주립대 소화기내과 전문의 제시카 다무스 박사는 화장실에서 5~10분 이상 머무르지 말고, 휴대전화를 가지고 들어가지 않는 것이 좋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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