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번 타자 김하성, 이마나가와의 한일전서 3타수 1안타

김윤일 기자 (eunice@dailian.co.kr)

입력 2025.09.09 10:44  수정 2025.09.09 12:25

김하성. ⓒ AP=뉴시스

메이저리그 데뷔 후 처음으로 4번 타자로 나선 김하성(애틀랜타)이 일본인 투수 이마나가 쇼타를 상대로 안타와 득점을 올렸다.


김하성은 9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조지아주 애틀랜타 트루이스트 파크에서 열린 ‘2025 메이저리그’ 시카고 컵스와의 홈 경기에 4번 유격수로 선발 출장해 3타수 1안타를 기록했다.


1회 2사 후 타석에 들어선 김하성은 이마나가의 밋밋한 스플리터가 스트라이크존 한복판에 몰리자 배트를 휘둘러 중전안타를 만들었다. 이후 김하성은 볼드윈의 2루타로 홈을 밟아 득점까지 올렸다.


이후 3회와 6회 뜬공으로 물러난 김하성은 8회 몸에 맞는 공으로 걸어 나갔다. 3타수 1안타 1득점을 올린 김하성의 시즌 타율은 0.228에서 0.231로 상승했다.


1회에만 3점을 뽑은 애틀랜타는 컵스를 상대로 4-1로 승리하며 연패에서 탈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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