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만 군중 앞에 선 장동혁 "분노를 행동으로…이재명 정권 끝장내야"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전국 각지에서 동대구역 광장으로 몰려든 7만 군중 앞에서 이재명 정권과 더불어민주당의 야당탄압·정치공작을 강력하게 비판하면서 시민과 당원들을 향해 "오늘 이곳 보수의 심장에서 우리는 이 분노를 행동으로 바꿔 이재명 정권을 끝장내고 독재를 막아내자"라고 강조했다.
장동혁 대표는 21일 오후 대구광역시 동대구역 앞 광장에서 열린 '야당탄압·독재정치 국민 규탄대회'에서 "우리 위대한 국민이 다시 힘을 보여줘 대한민국과 자유민주주의를 지키고 헌법과 법치주의와 사법부를 지켜야 한다"며 이같이 외쳤다.
금융위 해체 앞두고…이억원 위원장, 1급 간부 전원에 사표 요구
새 정부가 추진하는 재정·금융 조직개편의 일환으로 조직 해체가 예고된 금융위원회가 1급 간부 전원에게 사표 제출을 요구했다.
금융권에 따르면 이억원 금융위원장은 취임 나흘째인 지난 19일 금융위 소속 1급 간부 4명에게 일괄 사표 제출을 요구했다. 대상은 이형주, 김범기 금융위 상임위원과 이윤수 증권선물위원회 상임위원, 박광 금융정보분석원(FIU) 원장이다.
금융위 설치법 등에 따르면 금융위 상임위원과 증선위 상임위원의 임기는 3년이다. 하지만 임기를 다 채우기보다는 1~2년 정도 직을 유지하다 다음 자리로 이동하는 게 일반적이었다. 특히 대통령 탄핵으로 조기 정권 교체가 이뤄진데다, 새 정부가 구조 개편과 함께 고위직 인사 교체에 나서는 상황이라 금융위 1급 전원 사표는 예정된 수순이었다는 해석이 나온다.
개선된 실적 전망에 고환율까지…코스피 랠리 이어질까
사상 최고치를 연일 경신한 코스피 방향성에 관심이 모이는 가운데 개선된 실적 전망과 고환율에 기대를 거는 분위기가 감지된다.
21일 연합인포맥스에 따르면, 최근 3개월 내 3개 이상 증권사가 실적 전망치를 제시한 코스피 시장 12월 결산 제조업체 332곳의 올해 연결 영업이익 컨센서스(시장 평균 전망치)는 229조7400억원으로 집계됐다.
지난 6월 초 이후 석 달 만에 상승세로 돌아선 것으로,그간 코스피 실적 전망치는 줄곧 우하향 흐름을 보여왔다. 특히 3분기 실적 전망치의 경우, 이달 초까지만 해도 61조5778억원에 머물렀지만, 현재 62조5438억원으로 보름여 만에 1.57% 올랐다. 한국 증시를 대표하는 전기·전자 분야 실적 전망이 눈에 띄게 개선된 영향이다.
민생소비쿠폰 '2차 지급' 시작…내일부터 신청
민생 회복을 위한 소비쿠폰 2차 지급이 오는 22일부터 시작된다. 소득 하위 90% 국민에게 1인당 10만원이 지급되며, 신청은 온라인과 오프라인 모두 가능하다.
행정안전부는 21일 "22일 오전 9시부터 소비쿠폰 2차 지급 신청을 개시한다"며 "이번에는 신청 절차를 간소화해 주민센터에서는 신분증만 제시하면 별도 서류 없이 신청이 가능하다"고 밝혔다. 신청은 다음 달 31일 오후 6시까지 약 6주간 진행된다.
2차 소비쿠폰은 신용·체크카드, 선불카드, 지역사랑상품권 중 원하는 방식으로 받을 수 있다. 카드사 홈페이지·앱·ARS, 자치단체 앱, 주민센터 방문 등 다양한 경로로 신청할 수 있다. 신청 다음 날부터 쿠폰이 지급되며, 사용 기한은 11월 30일까지다.
0
0
기사 공유
댓글
댓글 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