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스만 뎀벨레. ⓒ EPA/연합뉴스
세계 최고의 선수에게 주어지는 발롱도르의 주인공은 프랑스 리그1 파리생제르맹(PSG)의 우스만 뎀벨레였다.
뎀벨레는 29일(한국시간) 프랑스 파리의 샤틀레 극장에서 열린 2025 발롱도르 시상식에서 남자 선수 부문 수상자로 선정됐다.
발롱도르는 프랑스 축구 전문지 ‘프랑스풋볼’이 주관하는 세계 최고 권위의 축구 시상식이다. 투표인단은 전 세계 100명으로 구성된 축구 기자들이다.
뎀벨레는 라민 야말, 비티냐, 킬리안 음바페, 모하메드 살라 등 세계 최고 수준의 선수들과 경합해 최종 수상자로 꼽혔다.
프랑스 출신 선수의 수상은 이번이 8번째. 앞서 1958년 레이몽 코파(레알 마드리드), 1983년, 1984년, 1985년 미셸 플라티니(유벤투스), 1991년 장 피에르 파팽(마르세유), 1998년 지네딘 지단(유벤투스), 2022년 카림 벤제마(레알 마드리드)가 역사에 이름을 새긴 바 있다.
뎀벨레는 지난 시즌 PSG 유니폼을 입고 공식전 53경기에 출전해 35골 14도움을 기록했고, 팀의 리그1, UEFA 챔피언스리그, 쿠페 데 프랑스, 트로피 데 챔피언까지 4관왕에 크게 기여했다.
한편, 여자 수상자는 아이타나 본마티가 3년 연속 수상에 성공했고 21세 이하 선수에게 주어지는 코파 트로피는 바르셀로나의 신성 라민 야말, 최고의 골키퍼에게 수여하는 야신 트로피는 쟌루이지 돈나룸마에게 돌아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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