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세영, 2년 만에 나선 코리아오픈서 36분 만에 16강행

김윤일 기자 (eunice@dailian.co.kr)

입력 2025.09.24 22:05  수정 2025.09.24 22:06

안세영. ⓒ AP=뉴시스

배드민턴 최강 안세영(삼성생명)이 2년 만에 나선 코리아오픈에서 16강에 올랐다.


세계 랭킹 1위 안세영은 24일 수원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세계배드민턴연맹(BWF) 월드투어 슈퍼 500 코리아오픈 여자단식 32강에서 말레이시아의 카루파테반 레트샤나(37위)를 세트스코어 2-0(21-14 21-9)으로 완파했다. 경기 시작 후 종료까지 걸린 시간은 고작 36분이었다.


안세영은 지난 2022년과 2023년 코리아오픈 연패를 달성한 바 있다. 지난해에는 파리 올림픽을 마치고 돌아온 직후라 무릎과 발목 부상을 이유로 불참을 선언했다.


우승 가능성은 매우 높다. 일단 세계 랭킹 최상위권에 있는 왕즈위(2위), 한웨(3위), 천위페이(5위) 등 중국 선수들이 모두 불참했기 때문이다.


한편, 남자복식 세계랭킹 1위 김원호와 서승재(이상 삼성생명)도 최솔규-고 웨이 쉠(말레이시아) 조를 2-0(21-15 21-14)으로 물리치고 16강행을 확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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