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스틸 11%·넥스틸 5%·휴스틸 2% 등 오름세
미국 알래스카 액화천연가스(LNG)관 건설 사업에 국내 기업이 참여 여부를 협의 중이라는 소식이 전해진 25일 장 초반 강관업체 관련주가 오르고 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36분 코스피 시장에서 KBI동양철관은 전 거래일보다 16.17% 오른 2910원에 거래 중이다. 장중 한때 2955원까지 오르기도 했다.
그 밖에 하이스틸(10.62%), 넥스틸(5.48%), 휴스틸(2.11%) 등 강관주가 우상향하고 있다.
앞서 크리스 라이트 미국 에너지부 장관이 알래스카 LNG 사업 가능성을 높게 평가하며 한국·일본 기업 등과의 협의 상황을 언급하자 투자심리가 반응하는 모양새다.
라이트 장관은 24일(현지시각) 미국 뉴욕 외신센터에서 진행한 기자회견에서 알래스카 LNG 사업과 관련해 "알래스카 북부 슬로프에서 연안까지 800마일 길이의 파이프라인을 건설하는 대규모 프로젝트"라며 "일본, 한국, 아시아 등 여러 기업들과 협의 중이다. 알래스카 LNG 전망은 상당히 밝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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