응답자 60.4% “출발 전 차량 점검”
소모품·타이어·전조등 등 필수 확인
악사손보, 무상 점검·특약 서비스 제공
오는 추석 최장 10일 황금연휴를 앞두고 장거리 운행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운전자 10명 중 6명은 출발 전 차량을 점검한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27일 악사손해보험이 실시한 ‘2024 운전자 교통 안전 의식 조사’에 따르면 응답자의 60.4%가 장거리 운행 전 차량을 점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령대별로는 50대가 가장 높았고, 자녀가 있는 운전자는 63.1%로 평균보다 높은 비율을 보였다.
전문가들은 엔진오일·냉각수 등 소모품, 타이어 공기압·마모 상태, 전조등·브레이크등을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고 조언한다. 졸음운전 방지와 안전거리 확보 등 기본 수칙도 강조했다.
이 같은 흐름에 발 맞춰 보험사들도 장거리 운행 수요 증가에 맞춰 차량 점검과 보장 서비스를 확대하고 있다.
단순히 고객 서비스 차원을 넘어, 사전 점검을 통해 사고 위험을 줄이면 운전자 안전 강화와 함께 보험사 입장에서도 손해율 관리 효과를 얻을 수 있기 때문이다.
악사손보는 오는 10월 말까지 전국 스피드메이트 매장에서 브레이크, 타이어 등 22개 항목을 무상 점검하는 ‘안심 차량 케어 서비스’를 운영한다.
또 가족이나 지인과 차량을 공유할 때 발생할 수 있는 사고에 대비해 운전자 범위를 설정할 수 있는 임시운전자 특약도 제공하고 있다.
악사손보 관계자는 “기본 점검만으로도 사고 위험을 크게 줄일 수 있다”며 “앞으로도 운전자 안전과 편의를 고려한 다양한 서비스를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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