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S, 추석 명절 연휴 ‘교통안전 실천 캠페인’ 실시

임정희 기자 (1jh@dailian.co.kr)

입력 2025.09.28 09:35  수정 2025.09.28 09:35

추석 연휴 교통안전 실천 캠페인 현수막 이미지.ⓒ한국교통안전공단

한국교통안전공단(TS)이 관계 기관과 함께 추석 연휴 교통안전 실천 캠페인을 통해 안전한 귀성길 환경 조성에 나선다.


28일 TS는 손해보험협회는 국토교통부, 국토관리청, 경찰청, 한국도로공사, 한국도로교통공단 및 운수·봉사단체 등 관계 기관과 함께 전국 고속도로 휴게소와 시외버스 터미널 일원에서 이달 29일부터 다음 달 2일까지 나흘간 국민 대상 교통안전 실천 캠페인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날 귀성길 운전자와 여행객을 대상으로 전 좌석 안전띠 착용과 졸음운전 금지 등 안전운전 참여를 유도하고, 불법 요소수 근절 등 친환경 운전 실천을 독려하며 안전 용품을 배포한다.


이밖에 교통안전 캠페인 부스를 방문 할 경우 교통안전 수칙 리플릿과 물티슈, 치약·칫솔 세트가 제공된다.


교통안전 실천 캠페인은 오는 29일 김해공항, 충주 교통대 사거리, 30일 부산 부전·구포시장 등에서 진행된다. 다음 달에는 1일 의정부 제일시장, 동대구역 광장 및 복합환승센터, 영종대교휴게소, 동명(춘천 방향)·횡성휴게소(강릉 방향)에서 실시할 예정이다.


이어 연휴 전날인 다음 달 2일에는 서울 고속버스터미널, 여주(강릉 방향)·망향(부산 방향)·통도사(부산 방향)·함평천지(서울 방향)·구리(일산 방향)·시흥하늘·익산미륵사지(순천 방향)·함안(부산 방향) 휴게소와 청주·울산 시외버스 터미널, 제주공항 렌터카하우스 등에서 전개된다.


특히 이날 망향휴게소(부산방향)에서 진행되는 캠페인은 국토부와 환경부가 공동으로 참여해 교통안전과 탄소저감 실천을 위한 ‘교통안전+친환경 운전 합동 캠페인’을 실시한다.


정용식 TS 이사장은 “올해 추석은 여느 때 보다 긴 연휴로 귀성·귀경길 차량이 크게 늘 것으로 예상되며 교통안전 캠페인을 통해 국민 모두가 교통안전수칙 지키기의 중요성을 되새길 수 있는 계기가 될 것” 이라면서 “이를 통해 온 가족이 함께 안전하고 행복한 한가위를 보낼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병래 손보협회 회장은 “이번 캠페인을 통해 많은 국민들이 안전운전에 동참하는 연휴가 되기를 바라며, 손해보험업계는 온 가족이 안심하고 운전할 수 있는 안전한 교통환경을 만들기 위해 다양한 공익사업을 추진해나갈 예정이다”고 덧붙였다.


한편, TS는 추석 연휴에는 장거리 운전으로 인해 운전자의 피로 누적과 졸음운전으로 인한 교통사고 위험도가 높은 만큼, 주기적인 실내 환기로 차량 내 이산화탄소 농도 낮추기, 휴게소나 졸음쉼터에서 쉬어 가기, 간단한 스트레칭과 지압 하기 등을 강조했다.


이외에도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전 좌석 안전띠 착용, 장거리 무조건 휴식, 음주운전 절대 금지 등 안전수칙을 준수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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