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타냐후, '공습' 카타르 총리에 전화 걸어 사과"

정인균 기자 (Ingyun@dailian.co.kr)

입력 2025.09.30 08:43  수정 2025.09.30 15:03

도널드 트럼프(오른쪽) 미국 대통령이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와 미국 워싱턴DC 백악관에서 29일(현지시간) 공동 기자회견을 열고 있다. ⓒEPA/연합뉴스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정상회담 하던 도중 카타르 총리에 전화해 카타르 공습에 대해 사과했다고 미 CNN 방송이 2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CNN에 따르면 네타냐후 총리는 이날 셰이크 무함마드 빈 압둘라흐만 알사니 카타르 총리에게 전화해 이스라엘군의 카타르 공습에 대해 사과했다. 앞서 지난 9일 이스라엘군은 카타르에 은신하고 있던 하마스 고위급 인사들을 제거하기 위해 도하의 한 건물을 표적 공습했다.


공습 후 카타르와 인근 중동 국가들은 이스라엘의 공습이 국제법을 위반하는 범죄라며 맹비난한 바 있다. 이날 두 사람은 21개 항으로 구성된 종전 방안(팔레스타인 가자지구 평화구상)을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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