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 환자만 몰래… 이비인후과 의사가 성폭행 직전 저지른 짓

이지희 기자 (ljh4749@dailian.co.kr)

입력 2025.11.27 17:17  수정 2025.11.27 22:18

ⓒMBS

일본에서 여성 환자들에게 약물을 투여한 뒤 성폭행한 혐의로 입건된 60대 남성 의사의 추가 범행이 속속 드러나고 있다.


27일 일본 MBS뉴스 등에 따르면 현지 경찰은 효고현 아마가사키시 한 이비인후과 클리닉 원장인 세오 사토루(63)를 준강제적성교(준강간) 혐의로 재체포(추가 혐의 적용)해 조사하고 있다.


사토루는 2020년 6월 당시 24세였던 여성 환자 A씨에게 약물을 투여해 저항할 수 없는 상태로 만들고 성폭행한 혐의를 받는다.


경찰 조사에서 사토루는 "성관계는 하지 않았다"며 일부 혐의를 부인했다.


앞서 사토루는 지난달, 28세 여성 환자에게 약물을 투여한 뒤 성폭행한 혐의로 체포된 바 있다.


A씨는 사토루가 체포됐다는 언론 보도를 접하고 신고했다. 수사에 나선 경찰은 사토루에게 추가 혐의를 적용했으며, 현재 다른 범행 여부 등에 대해서도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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