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승연애4'가 전 시즌보다 솔직한 출연진과 함께 도파민 넘치면서도 진솔한 이야기를 전한다.
'환승연애'는 다양한 이유로 이별한 커플들이 한 집에 모여 지나간 연애를 되짚고 새로운 인연을 마주하며 자신만의 사랑을 찾아가는 연애 리얼리티다. 시즌1 공개 당시 헤어진 연인들의 드라마틱한 서사와 색다른 포맷으로 과몰입' 신드롬을 불러일으켰었다.
매 시리즈 출연자들의 서사에 깊게 몰입하며 진심 어린 리액션을 보여줬던 패널 군단 이용진, 정기석, 김예원, 유라가 다시 뭉쳐 재미와 공감을 불러일으킬 전망이다.
1일 서울 용산구 CGV에서 열린 티빙 오리지널 예능 '환승연애4'의 제작발표회에 참석한 김인하 PD는 "좀 더 솔직하고 당돌한 친구들과 함께 했다. 진솔한 이야기를 담고자 했다"라고 이번 시즌의 매력을 언급했다.
패널 이용진도 출연진의 자연스러운 매력을 언급했다. 그는 "출연진이 시즌을 거듭하며 환경, 프로그램 취지에 더 잘 녹아드는 것 같다. (이번 시즌 출연진은) 카메라를 신경 쓰지 않고, 생활하고, 그래서 나오는 진솔함이 있더라. 이번 시즌은 정말 자연스러웠고, 그들이 '촬영이라는 걸 인지하지 못하는 것 아닐까' 싶을 만큼 역대급으로 과몰입했던 것 같다"라고 말했다.
유라는 출연진의 솔직하고 과감한 매력에 대해 귀띔했다. "전개 속도가 빨랐다. 예상하지 못하게 흘러가더라. 이제는 우리도 시즌4라 어느 정도 예상이 가능할 줄 알았는데, 아니었다"고 말한 유라는 "출연진의 성격이 다 달라 재밌었다. 시크한 느낌도 강했다. 트렌디한 느낌을 받았다"라고 말했다.
김예원은 "각기 다른 매력이 뚜렷했던 것 같다. 다양한 매력을 가진 인물들을 만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고, 이용진은 "전 시즌 통틀어 가장 매력적인 출연진", "매력이 정말 극에 달했다고 여겼다. 역대급"이라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이를 통해 지금 2030 세대의 연애 트렌드를 볼 수 있을 전망이다. 김 PD는 "가장 중요한 건 서사다. 그 서사가 대중들에게 공감을 줄 수 있어야 한다"면서 "재회도 중요하지만, 새 인연의 탄생도 중요하기 때문에 개인의 매력도도 중시한다. 요즘 커플의 트렌드는, 제가 느낄 때 빠르더라. 감정 표현도 솔직하고, 좋고 싫음도 확실하다. 더 빠르게 고백하고, 아니면 빠르게 마음을 접더라"라고 말했다.
빠른 전개를 선호하는 시청 방식도 고려했다. 긴 호흡으로 전하는 연애 예능이지만, 전개의 속도감을 높여 만족도를 높인다는 것. 김 PD는 "다른 연애 예능은 새 연인과의 관계만 집중하면 되지만, 우리는 X와의 서사도 있지 않나. 러닝타임이 길 수밖에 없다. 소비 패턴이 빠르고, 빠른 전개를 좋아하는 시청층이 있다는 것을 알기에, 속도감 있게 전개를 했다"라고 말했다.
'환승연애4'는 이날 티빙을 통해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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