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자위, 아성다이소·야놀자 등 대표 증인 채택 철회
CJ올리브영도 제외…신세계그룹 회장 철회 검토 중
유통업계 주요 경영진들이 올해 국정감사(국감) 증인을 가까스로 피해 안도의 한숨을 쉬게 됐다.
13일 업계에 따르면 오는 14일 열리는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중소벤처기업부 대상 국감에 박대준 쿠팡 대표, 김범석 우아한형제들 대표, 이주철 W컨셉 대표가 출석할 예정이다.
당초 조만호 무신사 대표, 김기호 아성다이소 대표, 이수진 야놀자 대표 등도 증인으로 채택됐으나 조 대표는 해외 출장을 이유로 불출석 사유서를 제출했고, 그 외 대표들은 증인 채택이 철회됐다.
또한 오는 28일 정무위 종합감사에 이선정 CJ올리브영 대표도 출석할 것으로 예상됐으나 증인 출석 명단에서 제외됐다.
아울러 이달 24일 정용진 신세계그룹 회장도 산자위 종합감사에 증인으로 소환됐는데 철회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재명 정부 첫 국감은 이날부터 내달 6일까지 25일간 진행된다.
올해 유통업계 주요 경영진 20여명이 증인으로 채택됐다. 이번 국감은 플랫폼 불공정 행위, 배달앱 공정성 문제, 노동자 사망사고 등이 주요 쟁점으로 떠오를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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