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스토아 "조만간 매각 절차 착수…고용·처우 승계 최우선"

이나영 기자 (ny4030@dailian.co.kr)

입력 2025.10.15 18:54  수정 2025.10.15 18:54

SK스토아 CI.ⓒSK스토아

SK텔레콤이 자회사 SK스토아 매각에 나선다.


15일 업계에 따르면 양맹석 SK스토아 대표는 이날 사내 공지를 통해 "당사는 조만간 매각 절차에 착수할 예정"이라며 "매각 진행 과정에서 구성원 여러분의 고용 안정과 처우 승계가 이뤄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추가로 확인되는 중요한 사항에 대해서는 구성원들과 지속적으로 소통하겠다"며 "회사를 믿고 각자의 자리에서 맡은 바 업무에 최선을 다해주길 당부드린다"고 덧붙였다.


SK스토아는 지난 2017년 SK브로드밴드의 T커머스 사업부문에서 물적분할해 설립됐다. 이후 2019년 SK텔레콤이 지분 전부를 인수하면서 완전 자회사로 편입됐다. 지난해 매출 약 3023억원, 영업이익 약 81억원을 기록하며 흑자로 전환했다.


한편 SK스토아 노조는 오는 16일 간담회를 열고 매각 이후의 방향성에 대해 논의할 예정인 것으로 전해졌다.

0

0

기사 공유

댓글 쓰기

이나영 기자 (ny4030@dailian.co.kr)
기사 모아 보기 >
관련기사

댓글

0 / 150
  • 최신순
  • 찬성순
  • 반대순
0 개의 댓글 전체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