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GM, 내연기관 자동차 취급설명서에 ‘석유 안전 정보’ 수록

편은지 기자 (silver@dailian.co.kr)

입력 2025.10.15 11:34  수정 2025.10.15 11:35

ⓒKG모빌리티

KG모빌리티(KGM)는 운전자의 안전과 권익 보호를 위해 한국석유관리원과 손잡고 환경·사회·지배구조(ESG) 협력에 나선다고 15일 밝혔다.


KGM은 한국석유관리원과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국내 최초로 자동차 취급설명서에 석유 안전 정보를 수록하기로 했다. 이번 조치는 비정상 석유제품 사용으로 인한 자동차 고장 및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운전자의 연료 안전 의식을 높이기 위함이다.


KGM과 한국석유관리원은 운전자가 상시 확인하는 취급설명서가 석유 안전 정보를 전달하는데 가장 효과적인 매체라는 점에 공감하고 이번 협약을 맺었다.


이를 통해 운전자는 차량 이상 발생 시 즉각적인 대응이 가능해지고, 연료 품질 문제에 대한 실질적 정보를 얻을 수 있게 된다.


협약에 따라 KGM은 내연기관 자동차의 취급설명서(모바일 앱, 홈페이지, 인쇄물 등)에 ▲연료 주입 전 확인 요청 ▲비정상 연료 주입 후 조치 요령 ▲한국석유관리원 소비자 신고 안내(QR코드 및 오일콜센터) 등을 새롭게 포함하기로 했다.


KGM 관계자는 “이번 협약은 정부 기관과 기업의 협력을 통해 ESG 사회적 책임 경영을 실천하는 모범적 사례가 될 것”이라며 “이번 협약을 통해 KGM은 연료로 인한 차량 손상 관련 민원을 사전에 예방하고 고객의 안전 의식을 높일 수 있게 됐고, 한국석유관리원은 정책 인지도 향상 및 운전자 참여형 석유 모니터링 효과를 기대할 수 있게 됐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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