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시 접속자 평소보다 3배 높아
현재 정상 접속되나 간헐적 지연
정부가 서울 전역과 경기 일부 지역을 규제지역으로 묶는 고강도 대책을 발표한 직후 국토교통부 홈페이지가 한 때 접속 장애를 일으켰다.
15일 국토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홈페이지에는 주택시장 안정화 대책 내용을 담은 보도자료가 게시됐다.
이후 내용을 확인하려는 이용자가 몰려 서버에 과부하가 발생해 한동안 홈페이지 접속이 지연됐다. 동시 접속자가 2000명 이상이면 일시적 서버 장애가 일어나는데 이날 동시 접속자는 평소 3배 수준으로 전해졌다.
오후 4시가 넘어서도 접속은 가능하지만 간헐적 지연이 발생 중이다.
정부는 이날 오전 서울 전역과 경기 12곳(과천시, 광명시, 성남시 분당구·수정구·중원구, 수원시 영통구·장안구·팔달구, 안양시 동안구, 용인시 수지구, 의왕시, 하남시)을 규제지역과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지정했다.
이들 지역에서 아파트를 매입할 때는 대출 한도가 기존보다 대폭 줄어든다. 2년 간 실거주 의무도 부여된다. 규제지역 지정 효력은 16일, 토허구역 효력은 20일부터 발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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