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이 새롭게 선보인 아이폰17 프로 색상 '코스믹 오렌지'에서 변색 현상이 발생했다는 사용자 후기가 이어지며 논란이 되고 있다.
최근 미국 IT 전문매체 톰스가이드에 따르면 아이폰17 프로 및 프로 맥스의 코스믹 오렌지 색상이 핑크 또는 로즈골드로 변하고 있다는 사례가 잇따라 등장하고 있다.
최근 미국의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오렌지를 원했는데 핑크 아이폰이 됐다"는 불만글이 올라와 불량 가능성이 제기됐고, 실제로 후면 카메라 돌출부인 플래토와 프레임 주변의 색이 변색된 사진이 공개돼 논란을 키웠다.
다만 매체는 "이번 변색 현상은 모든 아이폰17 제품에서 발생하는 것은 아니다"라며 "일각에서는 알루미늄 프레임의 산화 반응일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고 강조했다.
한 사용자는 "애플스토어의 지니어스 바에서 근무한 경험이 있는데 예전 맥북에서도 알루미늄 변색 사례가 있었고, 애플은 보증 기간 내 일반 수리 절차로 대응했다"고 설명했다.
해당 매체는 "문제가 발생한 경우 이용자들은 기기 변색 부분을 기록해 애플 고객센터나 매장에 신고하는 것이 좋다"고 조언했다.
애플 측은 이번 변색 현상에 대해 아직 공식 입장을 내놓지 않고 있다.
0
0
기사 공유
댓글
댓글 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