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센터빌딩 공사현장서 화재…3명 응급조치·110여명 대피

허찬영 기자 (hcy@dailian.co.kr)

입력 2025.10.21 11:19  수정 2025.10.21 11:19

화재 발생 44분 만에 초진 성공…현재까지 인명 피해 없는 것으로 파악

연기로 대피하지 못한 인부 10여명, 옥상으로 피신해 당국 구조 대기 중

서울광장 인근 서울센터빌딩 화재.ⓒ연합뉴스

서울센터빌딩 내 공사현장에서 화재가 발생해 3명이 응급조치를 받았다.


21일 소방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46분쯤 서울 중구 소공동 소재 서울센터빌딩에서 화재가 발생해 3명이 응급조치를 받고 110여명이 대피했다.


당국은 불이 난지 약 44분 만인 10시30분 초진에 성공한 뒤 나머지 불을 정리 중이다.


현재까지 인명 피해는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공사 중이던 인부 104명은 스스로 대피했고 3명이 응급조치를 받았다. 연기로 대피하지 못한 인부 10여명은 옥상으로 피신해 당국의 구조를 기다리고 있다.


당국은 이 건물에서 리모델링 공사를 하던 3층에서 불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화재를 완전히 진압한 뒤 정확한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는 조사할 계획이다.

0

0

기사 공유

댓글 쓰기

'현장'을 네이버에서 지금 바로 구독해보세요!
허찬영 기자 (hcy@dailian.co.kr)
기사 모아 보기 >
관련기사

댓글

0 / 150
  • 최신순
  • 찬성순
  • 반대순
0 개의 댓글 전체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