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APEC 기념 '비로컬위크' 진행…지역 사업자들과 경주 문화 알린다

이주은 기자 (jnjes6@dailian.co.kr)

입력 2025.10.22 15:15  수정 2025.10.22 15:16

APEC 정상회의 맞춰 캠페인 진행

지역 사업자와 경주 문화·특색 홍보

최수연 대표, 현장 찾아 사업자들과 소통

네이버가 오는 25일부터 31일까지 APEC 정상회의 개최를 기념해 외국인 방문객에게 경주의 문화와 특색을 알리는 '비로컬위크' 캠페인을 진행한다.ⓒ네이버

네이버는 APEC 정상회의 개최를 기념해 외국인 방문객에게 경주의 문화와 특색을 알리는 '비로컬위크' 캠페인을 경주 황리단길을 중심으로 진행한다고 22일 밝혔다.


비로컬위크는 APEC 기간 중 경주를 찾는 외국인 방문객들이 네이버 서비스를 통해 경주 유적지나 관광지를 방문하고, 로컬 상점들을 이용하며 경주의 문화와 특색을 경험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캠페인이다.


캠페인은 오는 25일부터 31일까지 진행된다. 네이버는 영어, 중국어, 일본어 등 다국어 버전의 네이버 지도를 통해 경주 황리단길에 위치한 30여 개의 지역 상점들을 소개한다.


10월 23일부터는 네이버지도에 랜드마크를 3차원으로 구현한 '플라잉뷰 3D' 기능을 도입한다. 사용자들은 첨성대, 경주유적역사지구 등 경주 유적지 주변 지역을 현실감 있고 입체감 있게 살펴볼 수 있다.


또한 네이버지도에서 경주 지역명을 검색하면 ▲지금 이 지역 인기 장소 ▲추천 맛집·카페·액티비티 등을 AI로 추천해주는 발견피드를 추가한다.


비로컬위크에 참여하는 일부 지역 상점에는 네이버페이 오프라인 통합 단말기인 'Npay 커넥트'를 시범 도입한다. 황리단길을 비롯해 경주의 숨은 맛집과 골목을 소개하는 비로컬위크 클립 크리에이터 챌린지도 진행된다.


최수연 네이버 대표는 APEC 기간 동안 캠페인이 열리는 현장을 찾아 경주 지역 사업자들을 만나, 로컬이 가진 성장 가능성에 대해 이야기를 나눌 예정이다.


최 대표는 "전세계적 주목도가 높은 APEC 정상회의가 유구한 역사가 살아있는 경주에서 개최되는 만큼, 이번 캠페인을 통해 외국인 방문객들이 로컬의 가치를 발견하고, 경주 고유의 문화와 특색을 더 많이 경험하는 기회가 되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네이버는 로컬의 다양성과 가치가 확산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0

0

기사 공유

댓글 쓰기

이주은 기자 (jnjes6@dailian.co.kr)
기사 모아 보기 >
관련기사

댓글

0 / 150
  • 최신순
  • 찬성순
  • 반대순
0 개의 댓글 전체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