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쉐린 가이드, 한국 10주년 맞아 '서울 앤 부산 2026' 표지 디자인 공모전 개최

‘10년의 여정’ 주제로 국내 대학생·대학원생 누구나 참여 가능

최우수작은 공식 표지로 선정되며 상금 200만원과 발간 행사 초청 혜택

‘미쉐린 가이드 서울&부산2026’ 표지 디자인 공모전 포스터. ⓒ미쉐린 가이드

세계적인 레스토랑 평가서 미쉐린 가이드는 한국 발간 10주년을 맞아 ‘미쉐린 가이드 서울 앤 부산 2026’의 표지를 장식할 디자인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지난 10년의 동행을 기념하고자 마련됐다. 미쉐린 가이드는 이번 공모전을 통해 국내 청년들의 재능과 가능성을 응원하고자 한다.

공모 주제는 ‘10년의 여정’으로, 미쉐린 가이드가 함께한 한국 미식 문화의 지난 10년과 앞으로 펼쳐질 미래에 대한 독창적인 시각을 담은 표지 디자인을 찾는데 초점을 둔다. 공모전 참여는 오는 12월23일까지 진행되며, 국내 소재 대학 및 대학원에 재학 중인 학생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심사는 주제 적합성, 창의성 및 독창성, 표현력 및 전달력, 제작 가이드라인 준수의 네 가지 항목을 종합 평가하며, 최종 결과는 2026년 1월 중순 발표될 예정이다. 최우수작으로 선정된 작품은 ‘미쉐린 가이드 서울 앤 부산 2026’ 10주년 특별판의 공식 표지로 사용된다. 또한 수상자에게는 상금 200만원과 내년 초 열리는 ‘미쉐린 가이드 서울 앤 부산 2026’ 발간 행사에 초청되는 기회가 주어진다.

미쉐린 가이드 관계자는 “미쉐린 가이드는 2017년 첫 발간 후 지난 10년 간 한국 미식 문화가 역동적으로 발전하고, 꾸준히 성장하는 과정을 함께해온 만큼 앞으로도 기대가 크다”며, “이번 공모전을 통해 한국에 있는 젊은 세대들의 아이디어와 재능이 담긴 특별한 가이드북을 선보이고, 2026년 특별한 10주년을 독자들과 함께 열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