멀티체인 기반 디지털 서비스 아이디어 공모
글로벌 파트너사 협업 기회 및 성장 플랫폼 마련
류홍열 비댁스 대표가 부산 백스코에서 열린 비댁스 1DAY 아이디어톤 행사에서 환영사를 전하고 있다. ⓒ비댁스
비댁스는 26일 ‘비댁스 1DAY 아이디어톤’을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한 창의적인 디지털 서비스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부산 지역의 블록체인 생태계를 활성화하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
부산 벡스코 제1전시장에서 열린 행사는 약 200여명의 참가자와 관계자들이 함께한 가운데 진행됐으며 ‘멀티체인 기반 디지털 서비스’를 주제를 중심으로 다양한 아이디어가 제시됐다.
서울에 집중된 블록체인 인재 편중을 완화하고, 부산 블록체인 특구의 실질적 활성화를 목표로 진행됐다.
특히 이번 행사는 글로벌 Layer1 블록체인 플랫폼들이 후원사 및 심사위원으로 함께했다. 아발란체, 폴리매쉬, GK8 등 글로벌 파트너사들이 참여해 참가자들에게 실제 멀티체인 인프라 위에서 아이디어를 구현할 기회를 제공했다. 단순한 기획 수준을 넘어 기술적 구현 가능성과 실용성, 산업적 파급력 등을 중심으로 평가가 이뤄졌다.
본선에는 총 20여팀이 진출해 혁신적 아이디어를 선보였다. ▲문화예술 NFT와 DeFi를 결합한 ‘아르테’ ▲저작권 로열티 거래소 ‘Konnect’ ▲외국인 전용 원화 결제 인프라 ‘WTK’ ▲부산형 블록체인 소액 대출 허브 ‘NextWave Busan’ ▲음악 데이터 B2B 공급 설루션 ‘아이피샵’ ▲NFT 기반 관광 멤버십 플랫폼 ‘메멘토큰’ 등 다양한 프로젝트를 선보였다.
참가팀들은 본선 이전인 지난 16일부터 24일까지 디스코드를 통한 온라인 사전 멘토링 프로그램을 거쳤다. 삼성전자 IP센터, 메가존 클라우드, 씨에스리, THEKIE 등에서 활동 중인 업계 전문가들이 멘토로 참여해 기술·사업화 자문을 제공했다.
심사 결과 대상 1팀(상금 150만원), 최우수상 2팀(각 100만원), 우수상 2팀(각 50만원), 장려상2팀(각 40만원)이 선정됐다. 총 상금 규모는 약 600만원으로 부산광역시장상이 별도로 수여됐다.
비댁스는 상금 외에도 글로벌 Layer1 기업과의 네트워킹 및 협업 기회, 후속 사업화 지원, 실무 프로젝트 매칭, BDACS 인턴십 채용 기회(부산·서울 지역) 등 실질적 성장 지원 혜택을 제공했다.
비댁스 류홍열 대표는 “이번 아이디어톤은 블록체인 기술을 중심으로 한 실험과 도전의 장이자 부산이 글로벌 디지털 혁신의 중심으로 도약할 수 있는 기반이 될 것”이라며 “참가자들이 이번 경험을 통해 국내외 블록체인 생태계로 진입하는 계기를 만들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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