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롤스터, '대만 강호' CFO 격파…창단 첫 롤드컵 4강 진출[2025 롤드컵]

상하이 = 데일리안 황지현 기자 (yellowpaper@dailian.co.kr)

입력 2025.10.29 18:25  수정 2025.10.29 18:28

KT, 롤드컵 8강서 CFO에 3대 0 승리

4강서 젠지와 결승행 티켓 놓고 대결

KT가 29일 중국 상하이 메르세데스-벤츠 아레나에서 열린 2025 롤드컵 8강에서 CFO에 3대 0으로 승리했다. ⓒ데일리안 황지현 기자

KT 롤스터가 팀 역사상 처음으로 리그 오브 레전드 월드 챔피언십(롤드컵) 4강 무대에 올랐다. 창단 이후 최고 성적이다.


KT는 29일 중국 상하이 메르세데스-벤츠 아레나에서 열린 2025 롤드컵 8강에서 CFO에 3대 0으로 승리했다. 이로써 KT는 4강에서 젠지와 결승행 티켓을 놓고 맞붙는다.


1세트에서 KT는 초반 바텀 라인 우위를 바탕으로 첫 바위게 교전에서 2킬을 가져가며 주도권을 잡았고 연이어 드래곤 2스택과 전령, 미드 1차 포탑까지 확보하며 흐름을 이어갔다. 중반 이후에도 아타칸 확보와 교전 승리를 통해 격차를 5000 골드 이상으로 벌린 KT는 바론과 드래곤 영혼까지 손에 넣으며 승기를 굳혔다. 결국 32분께 바텀 라인을 통해 본진까지 밀고 들어가 에이스를 띄운 KT는 넥서스를 파괴하며 1세트를 따냈다.


KT가 29일 중국 상하이 메르세데스-벤츠 아레나에서 열린 2025 롤드컵 8강에서 CFO를 상대로 승리한 후 관객을 향해 손을 흔들고 있다. ⓒ데일리안 황지현 기자

2세트에서도 KT는 초반부터 미드 주도권을 장악하며 경기 흐름을 가져왔다. 드래곤과 유충을 연달아 확보한 데 이어 바텀·탑 교전에서도 꾸준히 킬을 쌓으며 14분 골드 격차를 3000 이상으로 벌렸다. 이후 드래곤 스택을 3까지 쌓아 중반 운영의 기반을 다진 KT는 아타칸과 교전 모두에서 완벽한 우위를 점했고 실수 없이 스노우볼을 굴린 끝에 24분 만에 넥서스를 격파하며 2세트도 가져왔다. 이 경기는 이번 롤드컵 최단 경기 기록이다.


3세트에서 양팀은 경기 초반 치열하게 신경전을 벌였다. 8분께 유충 교전에서 KT가 3킬을 챙기며 기분 좋게 출발했다. 이후 오브젝트도 챙기며 꾸준히 킬도 챙기며 주도권을 가져갔다. 하지만 16분께 드래곤 한타에서 CFO가 드래곤을 스틸, 2킬까지 가져가며 킬 스코어 5대 5로 균형을 맞췄다. 이후 이어진 미드 라인 한타에서 자리잡은 KT가 CFO 4인을 잡아내며 분위기를 가져왔다. 기세를 탄 KT는 오브젝트까지 획득하며 상대의 넥서스를 파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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