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험손익 감소…투자수익은 개선
CSM 4조6000억원…전분기보다 확대
보장성 보험료 두 자릿수 성장
NH농협생명의 올해 3분기 순이익이 전년보다 줄었다.ⓒNH농협생명
NH농협생명의 올해 3분기 순이익이 전년보다 줄었다. 보험손익이 감소했으나 투자손익 개선 효과는 일부 반영됐다.
농협생명은 올해 3분기 순이익이 2109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7.5% 감소했다고 31일 밝혔다.
시장 변화에 맞춘 투자 대응으로 운용수익은 늘었지만, 지급보험금 증가와 보험사고부채(IBNR) 확대 등으로 보험손익이 줄었다.
지난달 말 기준 미래수익성을 나타내는 계약서비스마진(CSM)은 4조6488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857억원 증가했다. 같은 기간 신계약 CSM은 4334억원이었다.
보장성 보험도 성장세를 보였다. 보장성 월납 환산 보험료는 889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26.6% 늘었고, 보장성 계속 보험료는 2조7226억원으로 25.2% 증가했다. 치매·간병·종신보험 중심의 보장성 상품 판매가 확대된 영향이다.
지급여력(K-ICS·킥스)비율은 419%로 전분기 대비 18.1%포인트(p) 낮아졌으나, 여전히 안정적인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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