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물품질평가원, 2026년 스마트축산 패키지 보급 사업 공모

김소희 기자 (hee@dailian.co.kr)

입력 2025.10.31 18:15  수정 2025.10.31 18:15

ICT 기반 농가 생산성 향상 목표…지자체·민간 협업 추진

축산물품질평가원은 10~11월, 농가를 대상으로 ‘2026년 축산분야 ICT 융복합 확산 사업 설명회를 진행하고 있다. ⓒ축산물품질평가원

축산물품질평가원은 ‘2026년 스마트축산 패키지 보급 사업’ 참여 농가와 지자체를 공모한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사업을 통해 농가는 데이터 기반 의사결정이 가능해져 생산성이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스마트축산 패키지 보급 사업’은 ▲악취·분뇨 관리 ▲탄소 저감 ▲가축방역 등 축산농가의 주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정보통신기술(ICT) 장비를 보급하는 사업이다. 장비에서 수집된 데이터를 연계해 농가가 객관적 정보에 기반한 운영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사업은 전국공통형과 지역맞춤형으로 나뉜다. 전국공통형은 기업이 모델을 구성한 뒤 농림축산식품부의 적합성 평가를 거쳐 농가에 패키지를 제공하는 방식이다. 신청은 11월 10일부터 21일까지 지자체 방문을 통해 가능하며, 2026년도 전국공통형 스마트축산 패키지 모델은 11월 10일 ‘스마트축산 빅데이터 플랫폼’에 공지될 예정이다.


지역맞춤형은 지자체가 민간 기업과 협업해 지역 특성에 맞는 패키지를 구성한 뒤 농가에 보급하는 형태다. 평가는 11월 9일까지 지자체 공모를 진행한 후 심사를 거쳐 11월 28일 최종 선정 지자체를 확정할 계획이다.


박병홍 축산물품질평가원장은 “우수한 스마트축산 패키지를 구성해 농가의 현안을 해결해 나가겠다”며 “스마트축산 우수사례를 지속적으로 발굴해 축산업의 지속가능성을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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