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수부 ‘한국 수산식품 홍보주간’ 운영…18개국 197개 매장서

장정욱 기자 (cju@dailian.co.kr)

입력 2025.11.02 12:34  수정 2025.11.02 12:34

광군제·블랙프라이데이 연계

해양수산부가 오는 29일까지 운영하는 '2025년 한국 수산식품 홍보주간' 포스터. ⓒ해양수산부

해양수산부는 수산 식품 세계적 인지도를 높이고 수출을 활성화하기 위해 오는 29일까지 ‘2025년 한국 수산식품 홍보주간(K-Seafood Global Weeks)’을 운영한다.


올해 9회째인 ‘한국 수산식품 홍보주간’은 중국 광군제(11월 11일), 미국 블랙프라이데이(11월 28일) 등 세계적인 소비 성수기와 연계해 우리 수산 식품을 홍보·판촉하는 행사다. 미국과 중국, 일본 등 18개국 온오프라인 매장197곳에서 동시다발적으로 진행한다.


온라인은 중국 타오바오(Taobao), 미국 아마존(Amazon) 등 2021년부터 해외 주요 온라인 쇼핑몰에서 운영 중인 ‘K-씨푸드 온라인 전용관’ 10개소를 비롯한 21개 온라인 유통채널에서 홍보·판촉 한다.


오프라인은 미국 에이치마트(H-Mart), 태국 빅씨마트(Big-C) 등 대형 유통매장 및 한식 가맹점(프랜차이즈) 매장과 연계한 현장 판촉 행사를 진행한다.


올해는 미국 에이치마트 30개 점과 연계해 한국산 활넙치 판촉 행사를 진행하는 등 최근 급변하는 무역환경에 대응하기 위해 수출에 애로를 겪고 있는 품목들을 집중 지원할 계획이다.


최현호 해수부 수산정책실장은 “이번 행사가 어려운 수출 여건 속 우리 수산식품 수출에 활력을 불어넣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해외 소비자들이 우수한 한국 수산식품을 더욱 친숙하게 접할 수 있도록 수출 확대를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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