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단 현대화 및 구매기 비중 확대로 체질 개선
차세대 항공기 비중 18%…전체 29.5% 구매기
제주항공 B737-8 항공기 ⓒ제주항공
제주항공이 B737-8 8호기를 구매 도입하며 기단 현대화를 통한 체질개선과 운항 안정성 강화 노력을 이어가고 있다.
3일 제주항공에 따르면, 제주항공은 지난 10월 31일 B737-8 8호기를 구매 도입했다.
이번 8호기 도입으로 제주항공은 총 44대의 여객기를 보유하게 됐으며, 이 중 차세대 항공기가 차지하는 비중은 18%로 늘었다. 44대의 여객기 중 구매기는 기존 B737-800NG 기종 5대와 차세대 항공기인 B737-8 8대 등 총 13대로 늘어 전체 여객기 중 29.5%를 구매 항공기로 전환했다.
제주항공의 여객기 평균기령도 12.9년으로, 지난해말 기준 여객기 평균기령 14년보다 낮아졌다.
제주항공은 이번 B737-8 8호기 도입을 기념해 해당 항공기의 첫 운항편인 오는 6일 7C105 김포발 제주행 항공편에 첫탑승 고객 대상으로 이벤트도 마련했다.
해당편 탑승객 전원에게 제주항공X산리오캐릭터즈 모형비행기와 B737-8 키링을 증정하고, 어린이 탑승객 대상으로 제주항공X산리오캐릭터즈 비행기 키링도 선물한다. 기내에서 경품 이벤트도 진행해 ▲국제선 왕복 항공권 1매(5명) ▲J포인트 5만 포인트(5명) 등도 제공할 예정이다.
제주항공 관계자는 “차세대 항공기 구매도입을 통한 기단 현대화와 체질개선으로 지속가능한 성장 기반을 구축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차세대 항공기 도입 및 경년 항공기 반납 등 기단 현대화 프로젝트를 차질없이 진행해 2030년까지 평균 기령을 5년 이하로 낮출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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