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콜] 에쓰오일 "샤힌 프로젝트, 2027년 1분기 손익 기여 전망"

정진주 기자 (correctpearl@dailian.co.kr)

입력 2025.11.03 14:56  수정 2025.11.03 14:57

에쓰오일은 3일 올해 3분기 실적 컨퍼런스 콜에서 석유화학 재편과 관련해서 "현재 업계는 국내 석유화학 산업 재도약을 위한 산업 재편 자유협약이 체결돼 구조조정 방안이 마련 중"이라며 "당사 역시 정부 및 업계와 적극 협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정부의 석유화학 재편 정책은 노후된 저효율 설비를 감축하고 고효율 설비 중심으로 산업 구조를 고도화해 경쟁력을 강화하는 데 목적이 있다"며 "샤힌 프로젝트는 정부 정책 방향과 궤를 같이하는 사업으로, 차별화된 공정 기술과 경쟁력 있는 원료 투입을 통해 원가 경쟁력을 확보하고 에너지 효율을 극대화한 첨단 설비"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내년 6월 기계적 완공을 목표로 공사가 순조롭게 진행 중"이라며 "샤힌 프로젝트는 에너지 전환 트렌드에 대응하고, 정유·석유화학 수직계열화 체제를 한 단계 진화시키는 동시에 한국 석유화학 산업의 도약을 이끌 것"이라고 했다.


아울러 "내년 하반기 테스트 가동을 하고 2027년 초 상업 가동을 시작할 계획"이라며 "2027년 1분기부터 본격적으로 회사 손익에 기여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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