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문-지원 연계 구조 고도화 추진
현장 중심 개선과제 발굴해 실행력 강화
2025년 기업지원자문단 워크숍 모습. ⓒ식품진흥
한국식품산업클러스터진흥원은 7일 ‘2025년 기업지원자문단 워크숍’을 열고 올해 식품기업 지원성과를 공유하며 내년도 사업 고도화를 위한 전략을 논의했다고 10일 밝혔다.
기업지원자문단은 식품기업의 다양한 애로사항을 진단하고 현장에서 해결책을 제시하는 전문가 그룹이다. 식품진흥원은 자문단을 통해 기업의 고충을 직접 청취하고 ‘고충처리자문’을 운영하고 있으며, 자문이 종료된 이후에는 ‘전문코디네이터 기술애로 해결지원사업’ 등 후속 지원사업으로 연계하는 역할도 수행하고 있다.
이번 워크숍은 단순한 성과 공유를 넘어 내년도 기업지원 자문체계의 전략적 방향을 설정하고 실행력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자문과 지원의 연계 구조를 진단하고 현장 중심의 개선과제를 도출해 향후 운영계획 수립의 기초자료로 삼는 것이 목표다.
워크숍에서는 2025년 기업지원 운영성과를 기반으로 자문체계 고도화와 디지털 연계 전략을 중심으로 심도 있는 논의가 진행됐다. 기술, 판로, 자금, 설비 등 각 분야 자문단 전문가 10여 명은 기업 현장에서 수렴한 애로사항을 바탕으로 정책적·기술적 대응 방안을 제시하고, 사례 중심의 실효성 강화 전략을 공유했다.
식품진흥원은 이번 워크숍에서 도출된 의견을 반영해 자문단 운영체계를 정비하고, 기업지원 전 과정에서 민간 전문가 협업을 확대할 계획이다.
김덕호 식품진흥원 이사장은 “이번 워크숍은 단순한 보고를 넘어 기업지원의 방향성과 실행력을 함께 모색하는 자리였다”며 “식품진흥원은 자문단과의 전략적 협업을 통해 내년도 식품기업 지원의 깊이와 폭을 동시에 확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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