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과원, 마을어장 지속 가능성 진단 공동연구 세미나 개최

장정욱 기자 (cju@dailian.co.kr)

입력 2025.11.12 10:21  수정 2025.11.12 10:21

어장 생산성 향상 연구 공유

국립수산과학원(원장 최용석, 이하 수과원)은 10일 제주어류양식수협에서 제주 마을어장 건강성 및 지속 가능성 진단을 위한 공동연구 세미나를 개최하고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국립수산과학원

국립수산과학원(원장 최용석, 이하 수과원)은 10일 제주어류양식수협에서 제주 마을어장 건강성 및 지속 가능성 진단을 위한 공동연구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번 세미나에는 수과원 아열대수산연구소, 제주특별자치도 해양수산연구원, 한국수산자원공단 제주본부가 참여해 ▲제주 마을어장 생태적 평가 및 생산성 향상을 위한 연구 ▲기후변화 대응 수산자원 관리방안 등 기관별 제주 연안 환경생태 연구 현황을 공유했다.


수과원은 최근 기후변화에 따른 연안 해양환경 변화로 제주도 마을어업 생산성 감소가 지속하는 상황에서 각 기관은 앞으로 연안해역의 생물학적 공동연구 및 현장 실증연구 확대, 전문인력 교류 등을 통해 제주 연안 생태계 회복을 위한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김강웅 아열대수산연구소장은 “이번 공동연구 세미나는 제주 연안의 건강도를 점검하고, 해양생태계 회복 방안을 함께 고민하는 의미있는 자리”라며 “앞으로 기관 간 협력을 통해 과학적 기반의 관리체계를 강화하고, 어업인과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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