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이경이 AI 조작을 통해 자신을 둘러싼 사생활을 조작, 폭로한 여성에 대한 법적대응을 예고한 상황에서, 다시 한번 폭로를 제기했던 여성 A씨가 입장을 번복했다.
A씨는 최근 SNS에 “인증샷을 공개할까 고민 중이다. 이대로 끝내기엔 억울하다” “AI 해명은 사실이 아니다” “고소를 당한 적도 없다” 등의 새로운 주장을 남겨 피해를 키우고 있다.
ⓒ데일리안 방규현 기자
앞서 이이경은 SNS를 통해 확산된 사생활 루머에 대해 “전혀 사실이 아니”라며 법적 대응을 예고했다. 소속사 상영이엔티는 이 루머와 관련해 “루머를 작성·유포한 인물을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했다”며 “어떠한 합의나 금전 보상도 없었다”고 밝혔다.
이후 A씨는 사과문을 올리고 “AI로 조작된 허위 영상이었다”고 해명했다. 그는 “처음엔 장난으로 시작했던 글이 그렇게 많은 관심을 받을 줄 몰랐다. 글을 쓰고 AI 사진을 쓰고 하다 보니 실제로 제가 그렇게 생각하게 된 것 같다”고 덧붙이기도 했다.
하지만 고소장이 접수된 것으로 알려지고 하루 만에 SNS에 다시 입장을 번복하고, 새로운 폭로를 예고하면서 여론은 혼란스럽게 하고 있다. 현재 해당 폭로의 진위는 확인되지 않고 있다.
이런 가운데 이이경은 최근 MBC ‘놀면 뭐하니’에서 하차했고, KBS2 ‘슈퍼맨이 돌아왔다’의 MC 합류도 무산되면서 팬들의 우려가 이어지고 있다. 다만 현재 출연 중인 ENA ‘나는 솔로’와 E채널 ‘용감한 형사들’ 촬영은 이어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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