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C제일은행은 올해 3분기 누적 3040억원의 순이익을 기록했다. ⓒSC제일은행
SC제일은행은 올해 3분기 누적 3040억원의 순이익을 기록했다고 14일 밝혔다.
외환·파생상품 관련 이익 등 비이자이익이 늘면서 작년 동기보다 13.6% 증가한 수준이다.
또 작년 1분기 홍콩H지수 주가연계증권(ELS) 배상 추정액 1329억원을 일회성 비용으로 반영했던 기저효과도 있다.
이자이익은 올해 3분기 누적 9089억원으로 같은 기간 동안 2.8% 감소했다.
고객 여신은 증가한 반면, 시장금리 하락으로 순이자마진(NIM)이 전년 동기보다 0.20%포인트(p) 축소됐기 때문이다.
비이자이익은 외환·파생 관련 이익이 늘면서 1년 전보다 13.0% 증가해 2714억원을 기록했다.
건전성 지표는 대체로 악화했다.
3분기 말 기준 연체율은 0.45%로 1년 전보다 0.13%p 올랐다.
고정이하여신비율도 같은 기간 0.43%에서 0.54%로 0.11%p 높아졌다.
대손충당금 전입액은 913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4.9% 늘었다.
3분기 말 기준 BIS총자본비율(CAR)과 BIS보통주자본비율(CET1)은 각각 20.29%, 17.27%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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