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라로프트 서울의 셀라(Selah)공연 장면 ⓒ인천문화재단 제공
인천문화재단은 다음 달 13일 2025 트라이보울 시리즈 다중 주파: 무브먼트의 마지막 무대로 바라로프트 서울의 셀라(Selah)를 선보인다.
공연명 ‘셀라(Selah)’는 성경 시편에 등장하는 단어이자 음악적 지시어로 ‘음을 끌어올리라’는 의미를 지닌다.
이번 공연은 현대무용·스트릿댄스·오케스트라 라이브 연주가 70분간 정교하게 맞물리며, 밀도 높은 움직임으로 채워진 역동적인 무대를 선보인다.
이번 작품은 이 개념을 무대 언어로 확장해, 도입부부터 클라이맥스까지 에너지가 점층적으로 고조되는 안무 구조를 갖추고 있다.
‘몸이 연주하고 음악이 춤추는’ 순간들이 이어지며, 장르의 경계를 넘나드는 새로운 체험을 선사한다.
바라로프트는 예술감독 오형은을 중심으로 활동하는 현대무용·음악 기반 퍼포먼스 단체로, 매해 자체 시리즈 바라로프트 퍼포먼스를 통해 새로운 공연 형식을 실험해왔다.
‘트라이보울 시리즈’는 매년 하나의 테마를 선정해 다양한 장르의 예술가를 소개하는 트라이보울의 대표 기획 프로그램이다.
공연 티켓은 전석 2만원이며, 엔티켓과 놀티켓을 통해 예매가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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