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美일자리 12만개 증가…연준 금리 동결 가능성↑

정인균 기자 (Ingyun@dailian.co.kr)

입력 2025.11.21 09:17  수정 2025.11.21 14:56

"기준금리 동결 전망 바꿀만한 지표 없어"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Fed) 건물 외관에 '사람을 구한다'는 안내문이 걸려있다. ⓒ로이터/연합뉴스

지난 9월 미국에서 창출된 비농업 일자리가 전달(1만 8000개)의 약 6배 수준인 11만 9000개 증가로 집계됐다고 로이터통신이 20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미 노동통계국(BLS)은 이날 공개한 9월 고용 보고서에서 일자리 증가치와 실업률을 발표했다. 실업률은 전달 대비 0.1% 포인트 오른 4.4%로, 2021년 10월(4.6%) 이후 최고 수준을 기록했다.


앞서 전문가들은 8월 고용 증가가 계절적 요인으로 억제된 것이라고 보고 9월 고용이 대폭 증가할 것이라고 예상한 바 있다. 다만 증가 폭은 전문가 예측치(약 5만 개)의 두 배를 넘어섰다.


로이터는 “일자리는 증가했으나 실업률도 함께 상승했다. 이런 추세는 당분간 계속될 것이다”며 “경기 침체로 접어들지는 않을 가능성이 크다. 전문가들은 당분간 노동시장에 큰 변화가 없을 것이라고 입을 모았다”고 보도했다.


블룸버그는 “이번에 발표된 고용지표는 다음 달 예정된(9~10일)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Fed)의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에 영향을 줄 것”이라며 “연준 위원들은 고용지표를 참고해 기준금리 인하 여부를 결정한다. 이날 보고서에는 금리 동결 전망을 바꿀만한 지표가 없었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발표는 역대 최장기간(43일) 지속된 연방정부 셧다운(일시적 업무중단)으로 인해 10일가량 늦어졌다. 또 통계국은 이달 예정됐던 10월 고용보고서 발표를 취소하고 11월 고용보고서와 통합해 다음달 11일 공개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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