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종역사관, 문화체육관광부 ‘공립박물관 평가인증’ 선정

장현일 기자 (hichang@dailian.co.kr)

입력 2025.11.24 10:32  수정 2025.11.24 10:32

영종역사관 전경 ⓒ 인천 중구 제공

인천중구문화재단은 ‘영종역사관’이 최근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실시한 ‘공립박물관 평가인증’에 선정됐다고 24일 밝혔다.


‘공립박물관 평가인증’은 문화체육관광부가 박물관 및 미술관 진흥법에 따라, 전국 국·공립 박물관을 대상으로 운영·관리 역량 등에 대해 3년 주기로 평가하는 제도다.


평가 항목은 설립 목적의 달성도를 비롯해 조직·인력·시설 및 재정 관리의 적정성, 자료의 수집 및 관리의 충실성, 전시 개최 및 교육 프로그램 운영 실적, 공적 책임 등이다.


특히 영종역사관의 이번 평가인증 선정은 인천중구문화재단이 위탁·운영을 시작한 지난 2022~2024년까지의 운영 결과에 대해 평가를 한 것이라는 점에서 더 의미가 깊다.


실제로 영종역사관은 지난 3년간 설립 목적에 맞는 운영계획 수립 등을 추진하며 박물관 운영 내실화에 힘써왔다.


재단 관계자는 “평가인증 결과를 통해 부족한 점은 보완하고, 영종지역의 유일한 공립박물관으로서 지역 정체성을 살리고 지역과 상생 협력할 수 있는 문화기반시설로 더욱 성장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영종역사관’은 국내 대표 관문 도시 ‘영종국제도시’의 역사와 문화를 알리기 위해 지난 2018년 4월 영종진 공원에 문을 연 공립 박물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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