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여기업 우수 사례발표·플랫폼 기관 성과 발표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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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는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과 함께 27일 코트야드 바이 메리어트 수원에서 도내 의료기관 및 연구기관, 참여기업 등 100여명의 의료기기 산업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경기도 의료기기 개발 지원 사업 성과 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의료현장 수요 기반의 제품개발과사업화를 촉진하기 위해 추진되고 있는 경기도의 대표적인 의료기기 지원 사업이다.
이와 함께 도는 의료기기 기업의 해외진출을 지원하는 ‘의료기기 기업 해외진출 지원 사업’도 추진 중이다. 올해 두 사업에는 60개사가 참여했다.
특히 올해는 의료기관과의 협업이나 전문가 섭외의 어려움이 있는 기업 애로 사항을 해결하기 위해 아주대병원, 고려대 안산병원, 한국화학융합시험연구원(KTR) 컨소시엄으로 의료기기 전문 플랫폼 기관을 구성해 의료기기 개발 전주기 지원 체계를 구축했다.
㈜메디씽큐, ㈜비욘드디엑스, ㈜유스케어팜 등 지원기업 3개사는 직접 발표자로 나서 사업 참여를 통해 얻은 제품개발 및 해외진출 사례를 공유했다.
‘의료기기 개발 지원 사업’에 참여한 정소진 비욘드디엑스 대표는 “경기도의 체계적인 지원을 통해 초기 아이디어가 실제 시제품으로 구현될 수 있었다”고 말했다.
또 ‘의료기기 기업 해외진출 지원 사업’ 선정기업인 스마트하다㈜는 동남아 진출 전문가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동남아 및 인도 시장에서 구체적인 비즈니스 기회를 확보하며 해외 시장 개척에 실질적인 성과를 이끌어냈다.
인도 현지 유통사들과 총 6건의 추가 미팅을 이어가며 협력 가능성을 구체화했으며, 현재 30만 달러 규모의 계약을 추진 중이다.
도는 기업들의 애로 사항과 제도 개선 등 의견을 수렴했다.
엄기만 경기도 바이오산업과장은 "올해 구축한 의료기기 전주기 지원 체계를 더욱 확대해 도내 의료기기 기업의 수입 대체를 넘어 글로벌 시장 진출까지 이어질 수 있도록 지원사업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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