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지역 4300가구·복지시설 51곳에 김치 전달
1991년 전국 최초 김장 담그기 봉사…35년째
HD현대중공업과 HD현대미포가 26일 울산 동구종합사회복지관에서‘2025년 사랑의 김장 나누기’ 행사를 개최했다.ⓒHD현대중공업
HD현대중공업과 HD현대미포가 올해도 김장 김치 나눔으로 울산 지역 어려운 이웃들의 겨울나기를 지원한다.
HD현대중공업과 HD현대미포는 26일 울산 동구종합사회복지관에서 ‘2025년 사랑의 김장 나누기’ 행사를 열고, 울산 지역 이웃을 위해 김장 김치 6000상자를 전달했다.
행사에는 금석호 HD현대중공업 사장과 주원호 HD현대미포 사장, 김종훈 울산동구청장, 한영섭 동구종합사회복지관장 등이 참석했다.
HD현대중공업과 HD현대미포가 마련한 김장 김치는 총 3만kg로, 울산 지역의 어려운 이웃 약 4300세대와 동구종합사회복지관 외 복지시설 50곳에 전달된다.
이날 동구종합사회복지관에서는 김치와 함께 돼지고기 수육이 제공되는 ‘특식 데이’ 행사도 함께 열렸다. 금석호 사장과 주원호 사장, 김종훈 울산동구청장이 직접 배식 봉사에 나서 이웃 사랑의 의미를 더했다.
HD현대중공업 관계자는 “이웃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내는 데 이번 김장 나눔이 도움이 됐으면 한다”며 “앞으로도 지역 사회를 위한 지원과 나눔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HD현대중공업은 지난 1991년 전국 최초로 김장 담그기 행사를 열고 매년 연말 자원봉사자들과 함께 직접 김장을 담가 어려운 이웃에게 보내왔다. 2020년부터는 더 많은 이웃들에게 김장 김치를 나누고자 완제품 김치를 구입해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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