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주택협회, LH와 모듈러 건축 세미나 개최

임정희 기자 (1jh@dailian.co.kr)

입력 2025.11.26 16:52  수정 2025.11.26 16:53

ⓒ한국주택협회

한국주택협회와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다음 달 1일 민홍철 더불어민주당 의원 주최로 국회 의원회관 제1소회의실에서 ‘모듈러 건축 시장 활성화 방안과 미래비전’을 주제로 공동 세미나를 개최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세미나는 한국주택협회와 한국토지주택공사 양 기관이 지난 6월 26일 체결한 ‘모듈러주택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 후속조치의 일환으로 개최된다.


공공부문과 민간부문의 각 주체가 모듈러 시장을 활성화할 수 있는 실질적인 방안을 제시하고, 정책적 지원사항에 대해 논의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이날 세미나에선 송상훈 LH 토지주택연구원 연구위원이 ‘모듈러 시장 활성화를 위한 공공의 역할과 건설산업에의 영향’에 대해 설명할 예정이다.


두 번째 발표에서는 김동혁 GS건설 팀장이 ‘민간부문 모듈러 관련 동향과 확대 전략’에 대해 발표를, 모듈러 제작사 플랜엠의 송경섭 부사장이 ‘모듈러 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제작사 추진사항’에 대해 발표할 예정이다.


세미나에는 국회·정부·산업계·학계 등 관련 인사들이 참석해 모듈러주택에 대한 다양한 시각에서 필요한 제도 개선점을 발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협회 관계자는 “모듈러주택은 건설안전, 인력난 등 현재 우리 건설산업이 직면한 과제에 대한 하나의 대안으로서 분명한 장점이 있다”며 “아직 산업이 초기 단계로서 공공·민간 어느 한쪽만 노력해서는 활성화되기 어렵고, 이러한 행사를 통해 모듈러주택 산업에 대해 지속적인 관심과 논의가 이루어져야 한다” 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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