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인중개사 합격자' 발표…경기도, 내달 10일부터 자격증 교부

윤종열 기자 (yiyun111@dailian.co.kr)

입력 2025.11.27 08:46  수정 2025.11.27 08:47

도내 원서응시자 1만7424명 중 3388명 합격…합격률33.6%

방문 수령 원치 않을 경우 택배 통해 집에서도 받을 수 있어

경기도청 전경ⓒ

경기도는 지난달 25일 실시된 '제36회 공인중개사 자격시험' 합격자에 대한 자격증을 다음달 10일부터 교부한다고 27일 밝혔다.


방문 수령을 원하지 않을 경우 택배를 통해 집에서도 받을 수 있다.


올해 자격시험에는 경기도 내 1만7424명이 원서를 접수(전국 3만3247명 응시)했으며, 최종 3388명이 합격해 33.6%의 합격률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도와 비교해 도내 응시 인원은 4802명, 합격자는 1324명이 줄어든 것이다.


경기도에 따르면 올해 도내 최연소 합격자는 19세(2007년생), 최고령 합격자는 78세(1947년생)로 확인됐다.


도는 최근의 부동산 시장 침체와 가격 하락으로 인해 자격증 취득 선호도가 예년보다 낮아지면서 응시 인원이 적어진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도는 합격자를 대상으로 편의를 위해 자격증을 택배로 발송하는 서비스를 제공한다. 택배 서비스를 신청한 합격자는 택배비만 부담하면 별도의 방문 없이 자택에서 자격증을 안전하게 받을 수 있다.


손임성 경기도 도시주택실장은 “합격자들이 자격증을 편리하고 안전하게 받을 수 있도록 기존 택배 서비스를 계속 지원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합격자들이 불편함 없이 자격증을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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