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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요일인 오늘 날씨는 전국이 대체로 맑고 강추위가 이어지다가 오후부터 기온이 차차 오르겠다.
기상청은 "전국이 대체로 맑겠으나 중부지방은 오후부터 차차 흐려지겠다. 낮부터 기온이 차차 오르면서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낮과 밤의 기온차가 10~15도가량 크겠다"라고 예보했다.
늦은 오후부터는 경기 북부 내륙과 강원 영서 중·북부에 가끔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고 그 밖의 수도권에 0.1mm 미만의 빗방울이 떨어지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영하 4도~4도, 낮 최고기온은 9~18도로 예보됐다.
주요 지역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1도, 인천 2도, 수원 0도, 춘천 영하 3도, 강릉 3도, 청주 영하 1도, 대전 영하 2도, 전주 0도, 광주 1도, 대구 영하 1도, 부산 4도, 제주 8도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12도, 인천 13도, 수원 13도, 춘천 9도, 강릉 15도, 청주 14도, 대전 15도, 전주 16도, 광주 16도, 대구 14도, 부산 17도, 제주 19도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 권역이 '좋음'~'보통' 수준으로 전망된다. 다만 서울·인천·경기 북부는 밤에 일시적으로 '나쁨' 수준을 보이겠다.
한편 주말을 맞아 겨울옷 정리를 계획 중인 이들이 있다. 그러나 겨울옷은 다른 계절 옷에 비해 부피가 크고 소재가 독특해 관리가 어렵다. 따라서 올바른 보관·관리법을 숙지할 필요가 있다.
먼저, 패딩은 충전재가 손상되지 않으려면 손빨래하는 것이 가장 좋다. 중성세제에 글리세린을 1:1 비율로 섞어 50~60도 따뜻한 물에 풀어준 뒤 패딩을 넣고 세탁하면 된다. 마무리로 구연산을 조금 넣어 헹구면 옷감에 묻은 세제가 중화된다.
모직 코트는 유난히 먼지가 많이 묻는 겨울옷이다. 외출 후엔 옷솔로 먼지를 제거한 후 방충제가 든 장롱에 보관하는 것이 좋다. 세탁은 드라이클리닝으로 해야 하며 코트 깃이나 소매단, 목둘레 같은 부위는 식빵으로 문질러 닦으면 때를 효과적으로 없앨 수 있다.
보풀이 잘 생기는 스웨터는 세탁하기 전 보풀을 가위로 잘라 정리해 줘야 한다. 세탁할 땐 줄어들지 않도록 미지근한 물에 전용세제인 울 샴푸로 가볍게 헹구는 것이 좋다. 늘어나기 쉬운 부분은 안으로 접어 세탁하면 늘어짐을 방지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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